그동안 윈도우가 대세였던 나의 컴퓨터에 다양한 시스템이 깔렸다. 센스 R20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자부해야 할까?

내컴퓨터에 깔려있는 우분투(8.04.1 Alternate)를 본격적으로 써야 하는데 이거 무선셋팅이 영 신통치 않다. 사무실에 파워콤 X-speed 광랜이 설치되어 있으며 070 전화기를 사용해야 해서 인터넷 전화기와 함께 딸려온 유무선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다.

인터넷 공유기 모델은 APA-2000 이다.

myLGNet 유무선 공유기의 기본 비밀번호는 123456789a 이다. 그런데 이 비밀번호를 바꾸는 곳 찾아보기 힘들정도다. 그런데 저 키의 근원은 무엇일까? 아스키 코드도 아닌 것이 암튼 이것때문에 우분투에서 여러번 비밀번호를 넣어주어도 접속이 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아래와 같이 변경해서 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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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보안을 대부분 신경안쓰고 있는 분들은 최소한 이렇게라도 해서 무선 보안을 신경쓰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관리자 비밀번호 또한 공장 초기 설정 값 admin 을 바꾸지 않고 쓰는 사람들이 태반일 것이다.

암튼 위와 같이 변경해서 우분투 무선설정을 하여 web 키를 입력해 주니 그제서야 아무 문제없이 접속이 된다. 이것때문에 공연히 영문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삽질 3시간 이상을 했다. -_-;;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영어 공부 했다는데 만족하자. 웬만한 영어가 이제 눈에 들어오니 말이다.

이제 기본적으로 노트북으로 웹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게 되었다.

우분투가 설치되어 있는 내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다. 데스크탑 환경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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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Alt + Tab 키를 눌렀을 때 응용프로그램이 위와 같이 선택적으로 바뀐다. 아주 멋있게 돌아가고 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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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키 + Tab 키를 눌렀더니 위와 같이 입체적인 모습을 뿌리며 바뀐다. 우분투 센스R20만세라고 불러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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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캡춰를 이용해서 윈도우 프로그램의 포토샵에 해당하는 gimp 로 이미지를 적당히 편집도 해본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뱅킹과 생산성을 핑계로 계속 윈도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조만간 그 패턴을 확실하게 바꿔야 할 것 같다.

소프트웨어의 불법 사용에 무감각 해져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 중의 한사람인 나 스스로도 잘 지켜지지 않는 정품 사용하기에 앞서 우분투등의 오픈소스 계열에 적응한다면 훌륭하게 적응하면 살 수 있는 길이 많기 때문이다.

우분투 설치에 대한 풍성한 경험을 기록해 놓은
http://noneway.tistory.com/101
을 방문하여 참조하는 것은 훌륭한 길잡이를 만나는 것인 듯 피다. ^^;; 미리 길을 가서 좋은 매뉴얼을 웹상에 뿌려주신 꿈틀꿈틀 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물론 본인도 그 일원이 되기 위하여 경험담을 지속적으로 뿌릴 생각이다. ^^;;
2008/09/19 19:49 2008/09/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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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나에게 있어서 노트북은 일을 할때 없으면 안되는 귀중한 존재다. 3년을 하나같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호흡하고 일을 같이 해왔기 때문인지 정두 많이 들었다. 그만큼 자판의 글씨가 하나둘씩 벗겨져 가고 성능은 날마다 저하되어가기때문에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최근 2주간동안 나를 괴롭히고 있다.

작업을 하다가 한참 있다보면 갑자기 시스템이 맛이 가더니 operating not found 라는 명령어를 남기며 스스로 죽는 체한다. 더이상 일하기 싫다고 시위하는 것두 아닐텐데...그래서 몇번이고 포맷한 후 다시 살려 쓰려고 했더니 말을 듣지 않는다.
[ 사용중이던 삼성 SensX10 모델 ]

그동안 애정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돌이켜 보지만 3년을 거의 밤낮으로 사용해준 끔찍한 사랑을 베풀었기에 나에게 섭할 이유가 없는 노트북이다. 그래서 삼성 A/S 센터에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맡겨보았지만 그런 증상은 처음 본다며 장기간 맡겨놓을 것을 권했다. 그래서 노트북 없이 살아가게 되었다. 그만큼 일의 반경이 줄어들긴 하였다. 사무실에서는 기존에 있는 시스템 중 누군가 불편하다 느리다 하며 사용하기를 꺼렸던 시스템을 만져 최적화 시켜 쓰고 있다. 그런대로 만족한다.

기계는 사람이 얼마나 애지중지 다루어 주느냐에 따라 그 영향을 받는다. 먼지만 쌓아가는 몇몇 장비들을 볼때면 마음이 아프지만 애써 주인을 만나지 못한 탓이려니 한다. 집에 되돌아 오면 아이들과 컴퓨터를 가지고 사용권한을 나누느라 어려움을 겪는다. 아이들은 야후의 꾸러기에 무조건 들어가서 1시간이나 2시간을 보내고 온다. 그 사이에는 감히 마우스를 넘겨받지 못할 정도로 아이들이 떼를 쓴다. 노트북을 챙겨 일을 하지 못하는 나에게 겨우 5,7살짜리 아들 딸은 컴퓨터 사용의 최대 경쟁자다. 그러니 난 겨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프로를 가지고 회유책을 편다. 대표적인 것이 "있을때 잘혀"로 유명한 소문난 칠공주와 유난히 사극을 즐기는 탓에 그 맥을 이어주고 있는 주몽이다.

그런데 이미 빠른 성능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도저히 그 사용중인 시스템이 갖고 있는 느림의 미학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그래서 집에 있는 시스템을 조금 업그레이드 하기로 작정하고 지난 주일(일요일) 용산 벼룩시장에 다녀왔다. 겸사겸사해서...DVD 멀티를 34,000원에 PC2700 램 512M 를 48,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업그레이드 전략을 마쳤다. 벼룩시장에서 잘못 물건을 사면 낭패를 보건만 이 날은 만족할만한 물건들을 건져내었다. 업그레이드 후 데스크탑의 환경은 그동안 사용했던 패턴과 비슷한 성능을 내었다.

그래서 그 익숙함이라는 단어를 우연히 건져내어 보았다.

익숙하다는 것은 영어로 skilled[experienced, practiced] 로 표현된다. 즉 어떤 습관에 길들여져 있다거나 친하거나 정통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엠파스 국어사전에서는
1.
손에 익어서 매우 능란하다.
2.자주 보거나 들어서 눈에 환하다.
¶눈을 감고도 찾아갈 만큼 익숙해진 길.
3.서로 잘 알고 사귀어서 사이가 가깝다.

생활의 패턴이 달라져 있다. 자가용을 타고 멀리 가는일들에 익숙해지다보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어색해진다. 자전거를 타고 멀리 가는것을 줄이다 가까운곳을 다니다보니 멀리 가는것이 어려워졌다. 밤에 일찍 눈을 감고 아침에 눈을 뜨며 버티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점점 시간 사용이 엉망이 되어간다.

패턴과 일상을 바꾸어 가는 것은 그 편안하다 느끼는 익숙함을 벗어 던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편하지만 그 편안함이 없을때 버티어 가는 것이 진정한 익숙함이 아닐까 한다. 지금 노트북이 병원에 가 있어 발을 구르지만 저녁시간을 좀더 가족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는 익숙함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긴 하다. 이메일은 썬더버드에 웹브라우징은 파이어폭스에 인터넷뱅킹은 익스플로러에 익숙한 하루 그 단어의 깊은 맛을 음미해 본다.

참 막내 의영이를 먹는 것으로 유혹하여 여러번 키스를 받아냈다. 기쁘다.^^;;
2006/11/22 00:51 2006/11/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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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ace 2006/11/25 11:16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집에선 컴퓨터를 잠깐 내려놓고 지내보도록 해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
    의영이의 키스를 받아낸 것 정말 축하해. 나도 언젠가 그럴 날을 손꼽아 기다리네.
    우선 세현이부터 집중공략 해야겠지만. ㅜ_ㅠ

    • 주인장 2006/11/27 22:52 고유주소 고치기

      글쎄 컴퓨터를 내려 놓으려하고는 있는데 아이들이 이제는 독점을 하면서 엄마아빠에게 컴터를 안 내놓르려는 수작(?)에 조금 당황할때가 많더구나 ^^;; 취업은 어떻게 잘 되었는지 궁금하다. 잘 지내고 행복한 일주일 시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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