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거리의 음식을 맛보고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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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명은 같은 나이 같아 보였다. 동업을 했던 것인지 서로간의 분담역할도 분명했고, 무엇보다도 주인의식이 강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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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틀동안 핀파카의 집에서 밤을 지세우다 보니 어느새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졌다. 되돌아 오는 날을 기약하면서 방안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한 후 본격적인 버마와 태국 국경지역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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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들어오시는 분들을 마중하러 공항에 나갔다. 중간에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그런 것들은 공항 도착하기전 다 해결된 상태였다. 고등학교 학생3명 박효석 아시아공동체학교 교장, 조경재 한국인권위원회 프로젝트 담당, 그리고 브리티쉬 카운설의 수 그리고 북포드림이 임소연님과 함께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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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덟시간 정도의 긴 시간이 필요로 하는 여정중에 세븐일레븐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밤새 비행기를 타고왔던 여독이 가시기도 전에 8시간정도의 차량 여행을 동반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길고 긴 길이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편의점에 들러 잠시 여독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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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숙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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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버마 국경을 지나기 전에 조심스럽게 대화를 나누어 본다. 그곳의 상황이 어떠한지 그리고 지금 들어가는 것이 위험하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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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결국 도착한 당일날 버마 난민촌에 들어간다.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을 이용해 지붕을 엮어 만든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며 생각보다 이곳의 상황에 비해 거리는 다소 활기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사는데 치열한 생존 경쟁을 위한 다툼은 많이 사라진 것이 아닐까 상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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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맬라캠프에 도착했다. 제대로된 시설, 제대로된 환경하나 없는 열악한 곳에서 버마 아이들은 마냥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어떤 의미에서 훨씬 민주화되었으며 자유롭다는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웃음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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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담당 최고 책임자의 부재로 우리는 책을 기증하고 다음에 와서 다시 확인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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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라캠프내에 도서관을 짓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정이었으며 행정적으로도 무척 어려움이 있었다. 그곳을 빠져나와 국경지역에 한국사람들이 보내오는 의약품으로 운영되는 병원시설에 들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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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던져 열심히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아래 두 의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함과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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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의 열정은 한창일때는 좋지만 그 열정이 사라지면 문제가 되는 것일까? 이곳 버마 학교도 본시 부천외국인노동자 관련 단체에서 학교 건물을 세우는것과 2년정도의 프로젝트는 진행되었으나 현재는 C.D.C라는 단체가 운영권을 위임받아 세로운 학교로 이사하는 것과 교육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재 배치 되어가는 중이었다. 사무실 안에 삼성, LG등의 낯익은 컴퓨터 브랜드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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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와 태국의 국경은 지극히 단순했다.
우리의 DMZ처럼 철조망으로 뒤덮혀 있지는 않았으며 강을 건너기만 하면 되는 거리였으나 가끔씩은 이곳을 무단으로 건너다 총살당하는 경우도 있다한다. 그렇지만 저 다리 밑에서 물장구를 치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자니 평화란 이런것인가 의문을 품어본다. 비록 물리적 거리는 나누어져 있다 하더라도 그 물리적 분단과 관계없는 자유로움들이 넘쳐난다면 평화는 시작된다고 정의하고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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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와 태국국경을 둘러본 후 신시아가 운영하는 병원에 들렀다. 체계적으로 쌓여있는 의학서적뿐만 아니라 각 책꽃이를 관리하는 열쇠의 배치로 보아서 아주 잘 관리되고 있는 정보자료실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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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쪽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서인지 신시아는 특별히 내게 몇곳을 더 보여준다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각 건물의 용도며 일하고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에 대해 정보를 던져주는 그녀의 마음속에 나의 작은 소망을 담아본다.

그리고 다시 이곳에 올때는 무엇인가 새로운 모습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올 것을 기약해 본다.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 아직 변해야 할 것이 변화된 것보다 많은 나라다. 아마도 우리가 경제적 가치로 사람을 평가하지만 사람들은 행복을 그것으로 팔아넘기지 않는 것으로 보아 우리는 아직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북포드림의 도서관 및 도서지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나가기를 기원하며....
2009/08/17 14:47 2009/08/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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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독활동가 워크샵 참석 이후 네트워크 구축
http://chcp.cp.or.kr 사이트 오픈하느라 밤을 지새움

2. 아리(+ 노틸러스 한국) 웹사이트 구축 및 국내 NGO 정보화네트워크를 위한 서버 시스템 구입 설치

3. 국내미혼모지원프로젝트 보아스박사미팅 / 정보화사업 승인 후 구축

4. 화도사랑공부방 운영 및 사이트 구축 / 영어교사 자원봉사
http://www.hdstudy.org

5. 아시안브릿지 정보화사업 구축 진행

6. 평화의소통 확대 개편을 위한 사이트 구축 진행 중

7. 학원강사 (목구멍이 포도청이므로...^^;;)

8. 자동차 정비기술 배우기

9. 남양주시 그린 농업대학 지원 / 면접준비

10. Global Peace academy 부설 아시아정보교육센터( http://www.aiec.kr ) 정보화 사업을 위한 초기 인프라 구축 진행 중

11. 버마교사를 위한 정보화교육 준비 중

12. 내튠나잉의 NLD 웹사이트 및 뉴스레터 발송 시스템 구축 중

13. 북포드림 활성화 방안 고민중....

이상 13개정도의 일을 동시에 추진하다보니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정도로 바빠짐..이제 여유를 찾고 싶다. 태국/버마 국경지역의 도서지원프로젝트에 대해서 다녀왔던 내용을 조만간 포스팅해야 겠다. 더 이상 미루면 낡은 기억속으로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2009/02/25 08:14 2009/02/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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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태국을 향하다


1일차 (2009년 2월 6일 : 금요일)


태국으로 떠날 준비를 끝내다.

아침부터 분주한 마음을 뒤로 하고, 아내에게 부탁하여 화도지역에서 공항까지 가는 공항 리무진을 탔다. 1시간에 한편씩 보통 매시 40분 정도에 출발하는 공항 리무진이 이곳에 있다는 것은 이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이다. 2시간정도 걸려서 공항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이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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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 항공사를 통해 가기 때문에 탑승절차를 받느라 기다린다. 오늘따라 P.M. 9:35 항공편을 이용하여 방콕을 향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혹자는 골프가방을 혹자는 그룹 여행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을 기다린다. 간단하게 삼각대와 가방을 화물로 보내고, 탑승권을 받은 후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잠시 주위를 둘러본다.?

바로 그때 한쪽에서 거친 신발자국소리가 몰려든다. 웬 여성들이 저렇게 많이 몰려다니지? 무슨 큰일이라도 난 것인지 궁금했다. 표를 내고 들어가는 곳이 닫히니 이제는 2층 계단을 따라 정신없이 달리는 저 여성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공항 직원에서 다가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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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슨 큰일 일어났어요?"

"아 네 동방신기가 들어갔어요. 보고 싶으시면 지금 들어가시면 되요."

"-_-;; 관심이..."

통로가 잠잠해 진 후 여유있게 문을 열고 들어선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하다.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아니라 동방신기의 인기를 아직도 모르고 있었다니 나두 참 무심하단 생각도 해본다.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는데...그런데 예전에는 가수보다 가사에 심취하여 노래를 좋아했는데 요즘엔 거꾸로 가수가 좋으면 가사에 심취하는가보다...

공항에 들어서면 정말 이 넓은 곳에 펼쳐져 있는 상점과 에스카레이터에 심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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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야할 탑승구를 향하여 뚜벅뚜벅 걸어간다. 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었다. 이동해야 할 총 거리를 계산해 보니 거의 30분 정도. 탑승시간 2시간전에 와야 넉넉한 행보를 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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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장소 이동을 위해 지하철을 타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총 4칸짜리인데 그전에 차로 이동한 방식에서 바뀐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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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가 가까이 오니 배가 고프다. 역시 떠나기 전에 태국 음식에 적응하기전까지는 마지막으로 맛볼 수 있는 한국 식단에 눈에 들어온다. 일반 식당의 음식가격보다 무척이나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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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거리를 돌고 돌아 드디어 내가 타야할 탑승구 번호가 눈앞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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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식당을 바라본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다들 마지막 음식의 여흥을 즐기고 있다. 기내 음식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고픈 배를 달래며 식당 한 구석에 앉았다. 앞에서는 연신 동방신기 스텝들이 카메라로 이들의 모습을 찍는 것이 보인다.?

우동을 시켰다. 그리고 남들이 탑승하려고 준비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급한 마음에 후루룩 후루룩 삼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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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VIP석은 맨 나중에 타는가 보다. 다른 사람들이 다 들어갈 때까지 기다리는 동방신기 그룹들의 모습을 뒤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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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행기 안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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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657편을 이용하여 동방신기도 태국 방콕으로 날아가고 있다. 동방신기의 태국 방콕 공연에 관련한 기사에서 퍼온 사진 몇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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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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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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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아시아경제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84F088B0039653087FCF7E7232A88FB6C8F7&outKey=V12102148f1329345c7c1ed51fd7a4a9ac4e94e6ba99343302121ed51fd7a4a9ac4e9



태국으로 향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데, 이번에 환전을 구지 하지 않았다.?
현지에서 돈을 바로 바로 찾아서 쓸 수 있는 체크카드를 만들어 갔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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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외환창구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그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위와 같은 카드를 은행창구에서 발급받아 나가면 된다. 방콕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현금 찾는 데 불편하지 않다. 설치되어 있는 ATM기계를 바라보니 역시 관광객을 위한 도시라 생각되었다. 보통 우리나라 1,000원(Won)에 40 바트(Baht) 정도 하는 것 같다. 혹시나 하여 국민카드로 5만원 정도만 서비스 받아 환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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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콕을 향한다. 방콕은 우리나라와 2시간의 시차가 난다. 즉, 우리가 밤 9시면 현지 방콕은 밤 7시다. 동방신기와 함께 타고 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도 중국 대학생이 옆자리에 앉았다.?

그래도 물어보았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지?"

아니란다.?

동방신기 공연을 따라 방콕에 간다고 한다.?

동방신기 보러 한국에 왔고, 서툴지만 한국어도 배웠으며, 자기는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돈 버는 이유가 동방신기 공연을 보러 온다는 것이다.?

".........................."

사실 난 별로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 학생의 열정과 관심에 놀란다. 6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날아가려니 정말 지루하다. 그래서 옆에 앉은 대학생한테 중국어를 배웠다. 4시간 동안...웬만한 강사보다 훨씬 뛰어나다. 원어민 강사라 해야할까? ㅋㅋㅋ

암튼 그 4시간동안 받은 중국어 이제는 중국어에도 매력을 느낀다.?
2009/02/14 10:42 2009/02/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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