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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현장에서

더 이상의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가 희망을 주는 메시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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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주변을 빽빽히 메운 전경차량 버스와 전경들의 배치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며 곳곳에서 불편을 가증시켰다.?

무엇이 두려웠을까?

올해 마지막날 새해 첫날을 맞으려는 사람들과 현 정부를 비판적 시각으로 보고 있는 촛불시위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경찰을 투입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을까? 거짓말 투성이의 현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대안 그것은 공안정치의 복원밖에 없는지 의문이 든다.?

이러다가 우리가 믿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사회는 특정인의 명령에 복종하고 아부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변질될까봐 염려스러웠다.?

영풍문고에서 잠깐 기다리던 시간동안 짧은 대화를 나누었던 커피숍에서의 시간 이후 촛불시위 군중은 간데없고 경찰들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시위가 끝난 줄 알고 전철을 타고 귀가했다._ 나중에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왔지만...

나라를 구한다는 것...그것이 공안정치를 복원시키는 것인지 의심스러운 하루다.
2009/01/01 19:02 2009/01/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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