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모역협정'에 관한 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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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 타운 (Bordertown, 2007)

범죄.스릴러.드라마 / 미국.영국 / 115분
감독   조지 나바
출연   제니퍼 로페즈, 안토니오 반데라스..


대략적인 내용

줄거리
멕시코 '후아레즈'에 밀집된 공장 지역에서 벌어지는 강간과 살인 사건들을 영화로 구성한 작품. 미국과 멕시코간의 NAFTA 협정에 따라 미국 회사들은 '후아레즈'에 대규모의 공장 단지를 지었고 멕시코 정부는 저임금과 무관세를 약속한다. 그에 따라 '후아레즈'의 노동자들은 터무니 없는 임금과 대우 속에서 노동을 하고 미국과 멕시코가 경제 게임을 하며 물질적인 탐욕을 취하는 순간, 안전이 보장 되지 않는 '후아레즈'의 어린 소녀들은 강간과 살인에 노출 된다.

내용

국경도시는 미국회사가 미국 국경을 가까이에 대규모 값싼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는 멕시코계 공장(마킬라도라스)을 열기 위해 북미FTA(NAFTA)를 체결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마킬라도라스는 대규모 제품생산을 위해 저임금에 장시간 노동착취를 위해 주로 멕시코 여성을 고용한다.

시카고 센티넬에서 뉴스기자로 일하는 로렌 아드리안(제니퍼 로페즈)은 이라크 전쟁을 취지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편집국장 조지 모건(마틴 쉰)은 그녀를 멕시코 국경도시에 있는 마킬라도라스 공장의 여성근로자와 관련된 연쇄 살인사건을 취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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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역의 안토니오 밴데라스와 로렌 아드리안역의 제니퍼 로페즈는 그 살인에 대해서 논의한다. 멕시코 옥사카주의 남쪽출신 여성 노동자 에바(마야 자파타)는 일이 끝난 후 집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탄다. 다른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나서 마지막 혼자 남은 에바, 운전사는 잠시 기름좀 넣고 가겠다고 하면서 괜찮느냐고 물어보고 주유소를 향하는 것 같지만 이상한 장소로 가더니 그곳에서 에바를 또 다른 공모자와 함게 강간하고 산채로 묻어버린다. 그런중에 에바는 있는 힘을 다해 그곳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아드리안은 그 살인사건을 취재하기 위하여 미국-멕시코 국경에 있는 시우다드 후아레즈로 향한다. 그녀는 잘 해낸다면 이라크 전쟁 취재 특파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고서 말이다. 아드리안은 후아레즈에서 6년전 함께 일했던 디아즈(안토니오 밴더라스)를 만난다. 그는 엘솔더 후아레즈 신문사에서 편집국장 일을 하고 있었다. 거기에서 아드리안은 디아즈에게 여성연쇄 살인사건을 취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하지만 디아즈는 그건 너무 위험한 일이라면서 거절한다. 그러나 아드리안은 포기하지 않고 극적으로 에바를 만나게 된다. 에바와 그 어머니는 디아즈에게 오면 도와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찾아왔는데 에바는 아드리안에게 자신이 당했던 일을 이야기하게 되고 버스기사를 찾아낸다. 둘은 공개적으로 재판을 하기로 하고 증거로 만들어 내기 위해 아드리안은 공장 노동자로 취직하게 되고 거기에서 역시 에바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낸다. 물론 미리 디아즈와 경찰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다. 버스에 타기전에 에바는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돌맹이를 옷에 숨겨 집어 넣는다. 에바와 같이 그 버스 운전기사의 시나리오는 동일하게 진행되고 장소는 고철 폐기장으로 향한다. 거기에서 똑같이 그 버스 운전기사는 강간을 시도하지만 아드리안은 숨겨놓았던 돌맹이로 버스 기사의 머리를 가격하여 가까스로 그 장소를 피하게 된다.

한편 디아즈는 총격으로 사망하고 아드리안이 보냈던 기사는 북미 FTA를 확대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미국 고위당국자들의 압력과 회사 고위층의 로비로 신문에 보도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드리안은 미국으로 돌아가자 에바는 마음을 바꿔 멕시코를 벗어나 미국으로 도망치기 위하여 브로커를 만나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하지만 결국 나중에 붙잡혀 다시 멕시코로 되돌아 오게 된다.

결국 아드리안은 조지모건이 예전과 같이 않음을 알고 분개한다. 그리고 자신도 멕시코에서 이주한 이주노동자의 딸이라는 것을 밝히고 에바는 자신의 삶을 대변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결국 자본의 논리에 모든 것이 덮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며 영화를 끝을 맺는다.

출연

로렌아드리안 (제니퍼 로페즈) : 시카고 센티넬 기자, 멕시코 이주노동자의 딸
알폰소 디아즈 (안토니오 벤더라스) : 멕시코 후아레즈 신문사 설립자
에바 지메네즈 (마야 자파타) : 공장노동자 및 희생자
테레사 카실라스 (소니아 브라가) : 후아레즈에서 여성을 돕는 단체 설립자
세실라 로자스 (테레사 구이즈) : 어린 공장 근로자
마르코 안토니오 살라만카 (후안 디에고 보토) : 부유한 살라만카가의 아들, 마퀼라도라 회사 사장
로데스 지메네즈 (자이드 실비아) : 에바의 어머니
아리스 로드리게츠 (르네 리베라) : 강간자
도밍고 에스파르자(아이리네오 알바레즈) : 버스운전기사 및 강간자
조지 모건 (마틴 쉰) : 편집국장
프랭크 코저스키 (란돌 바틴코프) : 로렌의 신문사 동료
엘레나 디아즈 (케이드 델 카스틸로)
힘셀 (후아네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속에 자유무역체제가 만들어 놓은 기현상을 돌아다 보면 다름 아닌 부의 편중과 법집행의 부당성이다.

대규모 공장을 지어 얻어지는 수익은 각 개인과 그나라 국민에게 흘러들어간다기 보다는 한 나라의 일부 또는 공장소유주인 자본가에게만 부가 집중되는 현상이 일어나며 그 흘러들어간 부는 권력과 손을 잡아 지속적인 공생의 관계를 만들어 간다.

그러면서 개인 하나하나의 노동에 대한 인권이나 부당함에 대해서는 철저히 입을 막으려 든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다. 그렇다고 무조건 자유무역을 해서 이나라의 모든 문을 열라는 말은 아니다. 자국의 목숨과 생명을 지켜내야 국가라는 테두리가 필요한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테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영역내에 있는 사람을 지켜주고 불평등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 주게 하는 것은 모든 문을 열어놓고 돈 잘 버는 회사를 지켜주는 것과는 대조적인 일들이다.

우리 아이들이 그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이땅이 점차로 살기 힘들어지고 불행한 삶을 이어가게 만들어지는 지금의 환경은 소위 몇% 안에 들어있지 못하는 수많은 일반 사람들의 피와 땀이 희생되어져야 가능할 것이다. 오늘도 긴 한숨을 품어내며 그냥 멍청히 서 있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그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우리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극복해 보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때문이다.

'보더타운'은 자유무역협정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국가와 몇몇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그들은 뭉치고 일반 서민의 삶은 점점 더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되는 삶의 방향성을 되 짚어 보게 해준다.

그래도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각종 권력과 언론이 유착되는 과정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영화가 주는 경고에 귀 기울여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2008/09/14 23:17 2008/09/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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