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에 관한 글 3개

과거에 대세를 이루었던 인스턴트 메신저로는 MSN 그런데 어느순간 사람들은 SK의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었던 네이트온을 선호하게 되었다. 아마도 네이트온을 통해 문자메시지와 각종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우분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아래와 같이 설치하였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우분투 버젼은 8.04.1 (Hardy)  이므로 아래와 같이 메신저가 들어있는 소스가 들어 있는 링크를 넣어주어야 한다.

# sudo vi /etc/apt/sources.list  하여 맨 하단 부분에 아래 두 줄을 추가해 넣는다.

deb http://ppa.launchpad.net/pidgin-nateon/ubuntu hardy main
deb-src http://ppa.launchpad.net/pidgin-nateon/ubuntu hardy main

: wq

한 다음 닫고서

# sudo apt-get update
# sudo apt-get install pidgin-nateon

하여 네이트온을 설치한다. 프로그램 리스트에서 Pidgin 인터넷 메신저를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 추가 버튼을 누른 후 사용하고 싶은 메신저를 선택한 후 해당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어주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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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설정되었다. 네이트온을 맨 처음 추가한 후 두번째로 MSN을 추가하였다. 마지막으로 구글토크계정을 추가하니 상당히 많은 리스트가 존재한다.

인스턴트 메신저가 한창 편리할 때는 긴급한 일을 처리할 때 요청자의 입장에서는 무척 편리하다. 해외에 있을 경우 도움 요청하기도 물론 쉽다. 그렇지만 때때로 일을 할 때 방해받고 싶지 않으므로 종종 자신을 숨기기도 한다.

대한민국 돌아가는 모습을 돌아보며

국부론을 출간한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시장에 의해 세계 경제질서가 흘러가고 있다고 믿고 있었던 수많은 가리워진 진실의 실체를 서서히 깨닫는다. 신자유주의의 허상이다. 영국이 자유무역을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타국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갖춘 상태에서 시작된다. 물론 타국 미국을 비롯한 독일,프랑스,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보호무역과 관세로부터 국가주도형 산업을 키운 덕에 발전해 나간 대표적인 나라중 하나였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경쟁력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신자유주의체제안에서 전세계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는 허상을 믿고 있는 현 제도권 안의 정치인들이 무섭다. 결국 잘사는 사람들은 일부가 될 것이고 종국에는 사회 양극화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정책들만 쏟아져 나온다. 무역장벽을 허물면 사라지는 관세수입과 부자들의 세금에서 떼어냈던 종합부동산세의 줄어든 세 수입은 어떻게 만회할까?

결국 지난 대선에서 경제대통령으로 선택했던 그 분께 일반 서민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보이지 않는 장치를 만들어 가고 있을 음지에서 활동하는 그들의 횡포를 언제까지 참아주고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과거에 어떤 일이 이루어졌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항상 어린아이처럼 지내는 셈이다. 과거의 노력을 무시한다면 세계는 늘 지식의 유아기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키케로)"

장하준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에서 어린아이의 성장을 예로 들어 보호무역과 자유무역의 예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우리 자녀를 6세부터 경쟁할 수 있도록 완전한 경쟁 체제안으로 내보낼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돌봐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멋진 비유를 들었다. 우리는 6세때부터(유아기) 돈벌고 경쟁력을 갖고 생존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자신하다가 현재처럼 우스운 꼴을 맞이하게 되었다. 제2의 환난사태와 경제침체의 나락으로 달려가고 있다. 현재를 돌아보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은 결코 부의 축적이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달아야 할 것 같다.

아직 우리는 부자나라가 아니다. 부자나라라고 착각하며 가입했던 클럽 OECD 그런데 환율 급등으로 가까스로 유지했던 1인당 국민소득 20,000 달러에서 15,000 달러대로 떨어지는 것도 시간 문제다. 지금처럼 무단 질주해 가다보면....-_-;;

2008/10/07 13:11 2008/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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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행사 유감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이 나라의 주인께서 차량 위에서 경례하는 그 구부러진 손모양도 문제이지만 권위주의적인 시대에나 했을 법한 군대 사열이 부활하여 주간에 불법으로 강남도로를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 아닌 국가행사라서 용납할 수 있는 것인가.?법은 만인앞에 평등하다 했는데 국가가 행하는 각종 폭력은 불법의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말일까?

자꾸 신자유주의가 대세라고 하는데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자국 산업을 위해 보호무역과 관세를 부과하는가??심지어 도덕불감증이 키워온 금융위기로 자가 당착에 빠진 신자유주의의 전도국 미국은 70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구제금융으로 투입하려 하고 있는데 이는 신자유주의자들이 믿는 철학을 일거에 뒤짚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고 말았다.?
2008/10/02 09:44 2008/10/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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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와 나

지금 나는 경쟁하고 있다.

조그만 동네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불과 10년 사이에 세상이 이렇게 변해버린 것이다.

90년대 중반에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가 윈도우 3.0 OS기반아래 모니터앞에서 세상을 보여주는 창을 열게 했을 때 이렇게 변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지 못했다. 제대 후 자연스럽게 가졌던 정보화 역량에 대한 관심이 현대 문명에 적응하도록 제촉하였다. 공학을 전공한 탓에 기계와 가까와 지기 위한 변수들을 익히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시장은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서비스 산업이 대세를 이루어 가고 있다. 생산적인 일은 그만큼 투자된 시간에 비해 이익이 감소한다. 그래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 들어야 하는 분야가 있는데 그중 금융과 정보영역들이 있다.

현재처럼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정보가 흘러 넘치기 전에는 모르는 질문이 있을 때 현자를 찾았다. 그런데 지금은 현자를 찾기보다는 구글과 네이버의 지식인을 더 선호한다. 또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는 구독율과 참조율에 있어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보기좋게 따돌린 지 오래다.

남인도에 도착한 후 귀국하여 지구는 둥글다라고 진실을 말했던 콜롬부스는 그 당시의 평평하다는 일반적 공론에 밀려 둥굴다라는 개념을 기억속에서 지워야 했을 것이다. (물론 속으로 혼자만의 독백을 간직했을지라도...)

경쟁력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대학을 졸업하기만 하면 그래도 아는 것에 있어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지금은 대학원을 졸업해도 별로 대접받지 못한다. 적어도 박사 타이틀이 주는 안도감이 있어야 경쟁력 있는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보다 세계는 빨리 평준화 되어 가고 있다. 예전에 나는 4000만 인구안에서만 경쟁하면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60억이라는 절대적 인구비율속에서 경쟁해야 한다. 신자유주의 정책이 몰고 온 결과다. 내가 현재 습득하고 있는 지식은 지구 저편의 어딘가에서 많은 경쟁자들이 이미 습득하고 있다. 문명이 전파되는 속도는 둔감하고픈 감각을 일깨운다. 오늘 생성된 디지탈 화일은 인터넷 전용선을 타고 전세계로 흐른다. 깜빡하고 잘못 보내진 데이터는 평생 어딘가에 저장되어 두고두고 검색결과의 리스트에 그 결과를 올릴 것이다.

무한정 자유가 좋을 때가 있다. 하루 세끼 걱정없고 미래에 먹을 걱정 안하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 존재했을 때다. 그런데 지금은 사회복지를 위한 안전망을 깔기보다는 국가경쟁력과 재벌의 배만 불려주는 정책으로 되돌아가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 쌀독에 부를 가득 채워야 사회안전망이 생긴다는 논리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분위기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의 한 남자로 살아가려면 무한경쟁에서 언제든지 승리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갖춰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 자격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밤잠 설치는 수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끼어 있다.

삶은 방향을 잃고 희망은 하수구에 버린지 오래며 소박한 꿈을 실현하기에도 벅찬 시대에 묵묵히 제갈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뿐이다.

그리고 한번 더 기도해 본다. 장로 대통령 좀 어떻게 해달라고...
2008/08/22 01:29 2008/08/2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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