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만들기 김승국 샘과 함께 동영상 제작을 해 보았습니다.

촬영 : 장익수
나래에터 : 김승국


2008/08/22 11:59 2008/08/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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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을 검색하다 보니 아래와 같은 사건들이 있었으며 성명서까지 발표된 것이 있었다. 그리고 잃어버린 10년이 흐른 시점 역사가 거꾸로 흐르기 시작하는 기운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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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정권이 바뀌고 나자마자 군산동고등학교 김형근 교사가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구속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학교 현장에서조차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는 인내할 수 없는 근성을 갖고 있는가 보다.

토론이 존재하는 이유는 나와 반대 의견을 가진자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내는 데 있다. 토론을 통해 소통을 이루어 내던 방식에 적응해 왔던 민초들이 그런 방법이 없으니 촛불집회로 자신을 토해내는 것이 아닌가?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을 마녀사냥, 보안법등으로 자신들이 신봉하는 가치를 정치로 펼쳐낸다 해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 남는 것은 상처뿐...실용적이지 못한 결과만 남는다.

현 이명박 정부는 실용주의를 표방하고 나섰지만 전혀 실용적이지 않은 행보에 그냥 한숨만 나올뿐이다. 날마다 뉴스헤드라인 보는 것이 두렵다. 희망이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원본위치 - http://hantoma.hani.co.kr/board/ht_media:001022/13346

[성명서] 관촌중학교 통일교육을 왜곡날조하지말라!

퇴직원로교사모임
2007년 01월 06일

순수한 관촌중학교 청소년들의 통일활동과 참교사들의 통일교육을 왜곡날조하지말라!

우리 퇴직 원로교사들은 과거 이승만 독재반공교육과 박정희 군사독재유신교육에 종사한 사람들로서 참담하게 참회하는 심정으로 이 성명서를 낸다.

임실 관촌중학생들이 전북사회운동단체에서 주관한 문화행사에 참여한데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는 사실을 왜곡하였다.

그 사실의 전말은 관촌중학교 학생들은 전북사회운동단체가 주최하는 회문산 남녘통일애국열사추모제 전야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그 이튿날 새벽 다섯시에 통일교육산행을 한 일을 말한다. 회문산 추모제에 참여한 것이 아니고 문화제에 삼십분동안 참가하여 무대에서 어리고 소박한 중학생들이 청소년답게 통일문예놀이와 재주를 뽐내고 숙소로 돌아와 취침하고 다음날 새벽 다섯시에 회문산 통일교육산행을 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하는 통일산악회는 공개적이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이며 중학생들의 회문산 통일문화행사는 이러한 교육행사 중에 작은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명확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학생들이 매년 빨치산 추모제에 참여했다고 쓰고 있다.

<조선일보>는 어린 학생까지 빨갱이로 몰아가고 통일교사의 참교육을 역사와 현실을 뒤집는 친북좌파이념교육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이러한 색깔공세는 첫 번째 왜곡보도이후 <조선일보>, <문화일보>, <중앙일보>, <세계일보> 사설 등에서 일제히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론까지 들먹이면서 양심적인 통일교사를 친북좌파로 낙인찍기에 이르렀다.

한걸음 더 나아가 “대통령은 이런 교사를 파면하지 않느냐”고 은근히 내사를 부추기는가 하면, “대한민국을 안에서 밑에서 뒤집으려는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까지 과장 왜곡의 강도를 점점 높여갔다. 거기다가 결국 이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논평마저 가세하는 데까지 왔다.

보수수구언론이 일년 반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이것을 문제 삼고 있는 사실은 선거때가 되면 으례껏 등장하기 마련인, 색깔로 덧씌운 붉은 유령이 제철을 만난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어린 학생들의 순박한 통일의 꿈마저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민족적 양심에서 우러나온 참교사의 통일염원까지 친북좌파분자로 날조하여 그들을 희생양삼아 앞으로 선거판에 흙탕물을 둘러씌우려는 짓이 아닐까. 자뭇 두려운 마음이 든다.

또한 이러한 색깔 속임수를 용이하게 이용하여 민중을 속이고 민심을 혼란시켜 진보개혁평화세력을 분산시키고 약화시키려는 상투적인 흑색선전술책이 아닌지 사뭇 의심스럽기도 하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이승만 반공독재 시대 교육으로 역행할 수 없다. 박정희 반공군사독재 유신교육으로 퇴보할 수 없다. 차떼기, 뇌물, 비리, 성추행, 부패, 타락한 정치판 게임에 계속 놀아날 수 없다.

교사는 교실이나 교무실에서 민주라는 말을 끄집어 낼 수조차 없던 암담하고 폐쇄된 창살없는 감옥 속에 안주하는 교사로 살기를 바라는가. 또 이렇게 굴종하는 교사를 원하는 세력은 과연 누구인가.

술자리에서 민족이니 통일이니 담소하면서 서로 무심히 대화하다가 막걸리 보안법으로 느닷없이 묶여 구속되는 사회가 자유민주주의인가. 또 그런 사회에 살고 싶은가.

전태일 열사가 분신하던 어두운 청계천 시장 길바닥에서 또다시 죽임을 당할 수는 없다.

고향산천의 농토를 버리고 구로동 공장에서 박카스를 마시며 졸음을 쫓던 노동노예 공순이 신세로 되돌아가야 하는가.

나라가 자주권이 없으면 주권이 없는 종속국가로 되고, 자주 없는 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될 수 없는 것이 역사의 법칙이다.

나라나 사회나 개인이나 자주권이 없으면 자유도 평등도 인권도 누릴 수 없고 민족의 자주통일도 없다.

일제 사대매국친일파가 민족의 자주독립투쟁을 가혹하게 탄압하였듯이, 친미사대수구세력들은 민족의 자주통일을 탄압한다고 말 할 수 없는가. 차라리 그들은 민족의 자주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교사들의 통일교육도 학생들의 통일활동도 달갑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하지 않을까.

진실로 애국자라면 민족통일을 반대할 리 없고, 진정으로 민주주의자라면 민족의 자주통일을 기피할 수 없으며, 정말로 자유와 평화를 원하는 사람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거부하지 않을 것 아닌가.

우리의 국토는 철조망 장벽을 겹겹이 치고 콘크리트 방벽으로 차단 당해 있다. 전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 반세기가 넘도록 휴전상태로 남북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삼엄한 대치상태에 놓여있다. 미군의 대북공격 군사훈련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한나라당 일각에서 전쟁도 불사한다고 떠들고 있는 정세판국이 아닌가. 언제 또다시 전쟁이 터질지 예측할 수 없는 전쟁위기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지금 우리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 최대의 요구요, 민족의 지상과업이요, 정치사회가 해결해야할 절체절명의 명제로 나서고 있다.

오직 평화수호의 방도는 전쟁을 종식하는 길 뿐이며 나아가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평화는 평화적으로 민족의 자주통일을 이룩하는 데서 실현된다.

모든 국내외의 침략과 전쟁세력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평화를 수호하여 자주통일된 자유와 평등세상을 구현해야 한다.

우리의 시대는 6.15공동선언의 시대이다. 6.15공동선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 자주, 평화, 통일의 노정을 제시한 역사적 강령이다. 우리에게 맡겨진 6.15공동선언의 역사적 임무를 실천하여 민족의 자주통일을 반드시 성취해내야 한다.

통일교육실천은 이 시대 교사의 민족적 양심의 발로에서 나온 의무이며 모든 지식기능의 도구교육에 선행하는 기본 교육정신이며, 교육활동이다. 그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사의 책임과 소명으로 된다.

60년 동안 형제 겨레사이를 철조망으로 첩첩히 막아놓고 있다. 이 철조망과 방벽은 휴전선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머리와 심리속에도 쇠사슬을 거머쥔 유령처럼 떠돌며 우리의 양심을 짓밟고 있다.

이제는 우리 마음속에 어슬렁거리는 냉전시대 반공의 폭력, 붉은 색깔의 유령을 쫓아내야 할 때가 됐다.

과거 공산혁명의 수도 모스크바도 자유롭게 갈 수 있고, 죽의 장막 북경도 마음대로 갈 수 있지 않은가. 빨치산 전적지 회문산에 왜 못 가는가. 또 거기에 묻혀있는 주검들은 독립군을 사살한 일본군도 아니고 양민을 학살한 미군도 아니며 더구나 소련군도 중공군도 아닌 우리 형제들이 아닌가. 왜 그 시대 빨치산이 되어야 했으며, 도대체 빨치산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희생자들에 양민은 없었는가. 하루바삐 과거사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현대사를 새로 정확하게 밝혀서 바르게 인식하여 과거역사를 이해하고 통일의 새 역사를 세워나가야 한다. 비록 한때 사상이 달라 적으로 나뉘어져 싸웠더라도 지금부터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과거와 화해하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도 <적군이든 아군이든 전사자에 대하여 다같이 슬퍼하며 정중히 상례로서 추도해야한다>고 했다. 또 전상자와 전사자에 대한 처리에서 적군과 아군의 구별이 없는 것이 나이팅게일의 국제적십자정신이 아닌가. 북한 외무상 백남순의 사망에 정부는 조의를 표했다고 한다. 인도주의 관점에서나 민족적 관점에서나 50여년이 지난 민족의 참극에 대해 추모하는 것은 문제삼지 않아야 한다. 민족통일은 민족의 대립과 갈등의 화합과 합심이기 때문이다.

유령은 컴컴한 밤에만 제 모습을 나타낸다. 사회를 어둠속에 가두어 두기 위해 보수언론은 사실을 왜곡, 과장, 날조하고 있다. 민중을 속이고 여론을 조작하여 냉전시대의 반공유령을 날조하지 말라. 속임과 거짓은 모든 범죄와 죄악의 근원이다. 설령 회문산 추모제에 참가했다 하더라도 앞으로 통일교육을 통하여 반드시 극복해내야 할 문제에 불과한데, 하물며 추모제에 참여하지 않고 문화제에 참여한 사실을 가지고 어린 학생들을 빨갱이로 몰아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확대 과장 왜곡도 유분수지, 정신이상자가 아니고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짓이다.

어린 중학생의 통일교육을 왜곡하고 통일교사를 친북좌파분자로 날조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낡은 상투적 수법이다. 순박한 학생들을 속이고 올바른 교육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가장 반교육적이며, 자유를 짓밟는 언론폭력이다. 현실의 왜곡은 과거 역사의 왜곡으로 되어 그것은 다시 미래의 왜곡으로 대물림된다. 우리는 절대로 언론의 과장 왜곡 날조를 허용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나라라고 한다.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헌법상 규정되어 있다.

언론의 횡포로 통일교육의 자유가 억압받아서 안되는 근본 이유가 또한 여기에 있다.

우리 퇴직 원로교사들은 자신들이 행한 과거 이승만 반공독재교육을 참회하며 또 박정희 유신독재교육의 과오와 치욕을 스스로 반성하고 각성하는 절실한 심정에서 관촌중학교 어린 중학생들의 통일교육에 대한 잔인한 왜곡보도를 묵과할 수 없으며 반통일 반교육의 언론폭력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청소년 중학생들의 통일교육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

민족의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현 교육자의 의무이다.

교사의 자주통일교육은 그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이 시대 교육자에 부과된 신성한 사명이며, 권리이기 때문이다. 관촌중학교 학생들의 통일교육활동과 참교사의 통일교육은 애국의 길이다.

모든 교사들이여

반교육적인 <조선일보> 왜곡보도에 대해 규탄하는 투쟁에 나서자!

왜곡, 날조, 조작을 일삼는 수구언론의 반언론적 행태를 엄중히 성토하는 【작은 성명서운동】에 모두 동참하자!

이의협, 정해숙, 고승중, 김귀식, 윤한탁, 이윤, 이정록

퇴직 원로교사모임 일동
2008/07/27 22:09 2008/07/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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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리눅스 운영만 10년
리눅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무엇으로 구성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 다양한 배포판중에서 레드헷기반을 무척이나 좋아했으며 우분투계열 또한 사랑한다.

시스템에 대해서 그 구성에 대한 자문만 조금 들어도 이리 천박한 대응을 청와대가 할리는 만무하다.  그런데 노무현 전대통령의 e-지원시스템에 대한 기사를 읽을때마다 뇌없는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e-지원 서버의 반납이라...

보통 서버는 두가지로 구별이 된다.
하나는 소프트웨어적인 서버 : 아파치 웹서버, Mysql DB서버, Bind 네임서버, Sendmail 메일서버 등...
다른 하나는 그야말로 하드웨어자체 (컴퓨터 본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프웨어적인 서버는 이 익명의 관계자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 치자.

여기서 시스템이 운영되려면 최소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되어야 가능하며 그 핵심인 소프트웨어적인 서버는 하드디스크에 심어지게 된다. 즉, 하드디스크만 있으면 동일한 하드웨어에 얼마든지 이식이 가능한 것이다.

봉하마을은 지난 며칠 전 국가기록원에 하드디스크와 이지원 서버(소프트웨어인 서버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를 반납했다고 한다. 그런데 청와대는 e-지원 서버를 내 놓으라고 난리다. 물리적 하드웨어인 빈껍데기인 서버는 하드디스크가 없으면 그야말로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 차량에 비유하면 운전사와 연료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청와대 관계자는 자신의 무식함을 계속 홍보하고 있다. 그것이 자신의 지식인양...

청와대의 익명관계자는 자신의 누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공개적으로 일처리하길 바란다. 비겁하게 익명의 누구라고 하지말고...자신들이 운영하는 게시판은 전부 다 실명으로 글을 올리도록 요구하면서 자신은 익명으로 마음껏 지껄여 정보를 살짝 조중동에 흘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지난날 누리꾼들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요구와 같은 실질적 요구사항에 전혀 반응하지 않던 족속들이 정작 그 자신들은 익명이란 그늘에 숨어 전직 대통령 흠짓내기에 몰두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아이러니다. 정부사이트 웬만하면 실명으로 댓글 달아야 한다. 마음껏 욕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속셈이 더 많았을 것이다. -_-;;

아직도 하늘을 바라보면 한숨만 나온다. 내일은 조금 밝은 태양이 솟아오를까?
2008/07/22 00:01 2008/07/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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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가벼움

가끔씩 집단소송 자원봉사를 하다가 느껴지는 것이 있다.

사람들은 무한한 서비스를 요구하며 그 요구는 끝이 없다.
기다림의 미학을 강조하지만 그 기다림의 요청은 비난으로 되돌아 온다.

그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밤세워 일을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일을 할 때 머리끝까지 솟아있는 신경질을 돋구는 사람이 있다.

"일을 이따위 식으로밖에 못하냐"라는 사람 몇몇 (대다수는 침묵하고 기다린다.)

그래도 문자로 표현된 그 언어의 과격함을 가슴으로 쓸어 내리며 겸손한 표현으로 일관한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래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왜 나는 그 그룹에 제외되어 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을 요한다.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님에도...시간이 절대적인 일의 속성상 그걸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 내기에는 한계가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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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이 절대적인 일이 아닌 논리적 설명이 필요한 사안이 있다. 논리적 설명은 사람을 감정이 아닌 이성적으로 설득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지금 촛불시위의 요구는 이성적 설명을 필요로 하는 성질의 것이다.
촛불시위에 가서 아무리 불합리하다고 외치고 외쳐도 변하지 않는 한사람때문에 우린 실망하게 된다. 그럼 그 실망을 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냈던 사람들은 지금 아무런 책임이 없단 말인가?  가지고 있는 집값이 오르면 잘 살 수 있다는 환상. 우리만 잘 살면 된다는 무지함이 현재의 심각한 사태를 불렀다.

소위 말해 있는 재산을 불리기 위해 지지를 던진 사람은 그나마 낳은 처지였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던 사람들조차도 지지를 보냈다. 그는 자신들을 위해 일해줄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기업,언론 프렌들리한 사람인데도 말이다. 그것이 오늘의 신 공안정국을 이끈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된다.
2008/06/29 13:03 2008/06/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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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걸어가야 할 길
세희를 데리고 시청을 향한다. 나와 같은 몇사람의 아빠와 엄마의 모습을 지하철에서 동일하게 확인하며...

시청역 화장실은 북새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촛불문화제에 함께 한다는 사실을 도착하자마자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그동안 눌러왔던 답답함들을 발산하러 오지는 않았다. 다만 나의 발걸음이 세희의 발걸음이 모여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픈 마음이 앞선 것 뿐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으려고 애쓰는 것도 않는다. 다만 상식적인 사실을 가지고 귀막아 듣지 않는 현 정부의 태도에 대한 비판적 행동이다.

지난밤 31일날 벌어졌던 물대포 소리에 처음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동행했던 세희는 대중이 모인 이런 장소가 어색하기만 한가보다. 무섭다는 이유로 선뜻 무엇인가 함께 하는 것에 몸을 사린다. 여태껏 내가 살아온 인생도 비슷하다. 맨 앞에 서서 행동했다기보다는 묵묵히 삶을 따라가는 것 외에는 행동으로 심화시킨 것이 별로 없다고 느껴지는 하루다. 지나번 촛불문화제의 성격을 파악하고 나서는 아이들을 이곳에 데리고 오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도 해본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지만 이런것이 민주주의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일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시청앞 5번출구를 나서자마서 늘어서 있는 표지판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글을 남겨놓았다. '나는 당신이 개념찾기를 희망한다', '미국 미친소는 너나먹어 부시야 ㅋㅋ'...등등의 메모지가 붙어있는 빼곡한 글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만큼 분출할 수 있는 출구를 찾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글을 통해, 미디어를 통해 쏟어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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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물감과 크레파스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낸 태극기는 불편한 심기를 들어내 듯 이 노인의 손끝이 떨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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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하철역 출구위에서는 아래와 같은 푯말을 들고 참여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명박아 형이랑 실미도 가자!!!' 참 셀수도 없이 많은 단어들이 생성되었다. 불과 100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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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들어 새로 만들어진 단어들만 나열해서 사전을 만들려 해도 가지수가 너무 많다. 기억하기 힘들정도로....

시청앞에는 웬 특수임무동지회인가 하는 단체가 추모제를 한다고 넓은 시청광장을 차지하고 있다. 200여명의 행사진행하는 사람들에게 수천명은 자리를 잃은채 변두리에서 천막치고 집회를 기다리고 있으며 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의 불은 타오로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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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그리고 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사람들...어찌 달리생각하면 다 불행한 국민들 중의 하나이다. 다만 이곳에 집회가 열리는 것을 교묘하 시간대를 이용해 시청광장을 점령하지 않았어도 이 분들께 돌아간 욕은 줄어 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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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카페에서 나온 카페동아리 그룹의 맨 끝줄에 세희와 예린이가 앉아있다. 종종 이곳 모임인솔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간식을 가져와 서로 나누어 주곤 하는데 아이들은 그 혜택(?)을 보고 있다. 현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있는 사이 늘어난 반 정부 구호들과 '열심히 삽질한 당신 꺼져라'라든지 '광우병보다 당신이 더 무섭습니다'라는 말은 이제 더이상 낯설지 않은 구절이 되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외쳐댔으면 이리도 처참하게 무너져 버릴 수 있을까? 그 알량한 권위의식속에 높은 권좌에 앉아 있느라 미처 민초들의 심정을 살피지 못한게 죄라고 할 수 있을까? 암튼 귀 막고 살고 있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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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나는 민주주의를 사랑한다. 그러나 미친쇠고기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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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2편에서)
2008/06/25 02:16 2008/06/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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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들리는 어제와 오늘의 비통한 소리들...화가 난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정말 왜 이렇게 분통에 터져있는지 MB는 알까?

 


같이 따라다니며 눌러댔던 셔터소리가 귓가에 맴돌기만 한다.
2008/06/01 19:15 2008/06/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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