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청소년리더쉽개발훈련제7차 전국청소년통일논술토론대회

제출한 논술문과 자신의 주장을 바탕으로, 1박2일 동안 각 부문별 모둠토론에 참여한다.

웹사이트 - http://unme.or.kr/yp7

 일시 : 2009년 1월 8일(목)~9일(금) _ 1박2일

 장소 : 통일교육원 * 오는 방법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 참조

 접수기간 : 2008년 12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 2008년 12월 29일(월)

 문의 : Global Peace Academy 평화교육센터 070-7565-6372 

○ 취지


1) 올 한해 남북관계를 돌아 보건대 아쉬움이 남은 한해이다. 1950년 6.25 이후 어언 60년 가깝게 갈등과 반목 그리고 대결로 점철된 역사였다. 이러한 남북관계를 오늘날의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온전한 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통일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난제들을 화두로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생각하고 지혜를 모아보고자 한다.

2) 특히 청소년 대상 논술 토론대회를 개최하여,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소년은 어떻게 남북관계를 바라보고 스스로 통일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것이다. 아울러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이해하고 변화의 시대를 위한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3) 또한 토론과 논술을 통해 한반도 문제와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인식과 책임의식을 갖게 하며, 미래 평화통일시대의 주인공인 동시에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한다.

4) 이와 함께 통일의 과정에서 필요한 국민적 합의와 국제적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합리적 토론과 민주적 절차를 익히는 토론 문화를 청소년기에 체험하게 한다. 이는 독서와 논술·토론을 통해 통일·외교·안보의 문제를 스스로 학습함으로써 교과 외의 장에서 통일과 국제적 문제를 바라봄으로 시야를 넓혀 이 대회에 참석한 청소년으로 하여금 명실공히, 통일 시대와 글로벌 평화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한다.
 

2008/12/14 17:48 2008/12/14 17:48
글 걸기 주소 : http://jis.pe.kr/road/?/trackback/427

덧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차가우리만큼 쌀쌀함이 밀려오는 한겨울 한때 우리는 단지 열정만으로 모였다. 물론 대상인 통일부 장관상이 걸린만큼 참석한 토론자들의 결심또한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이번 대회에서 느끼는 것이었지만 상에 관계없이 내 나이때 저런 열정을 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그만큼 아이들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풋풋한 열정은 나의 가슴을 적신다고 해야 할 것이다.

준비된 자만이 완벽한 행사를 치른다고 했건만 그리 준비되지 못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역시나 곳곳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리긴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걱정되었던 것은 남북한 현안과 이슈에 대한 공허한 토론문화가 되지 않을가 하는 염려였다.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지만 그 이론만 익혀가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편중된 시각이 표출될까봐 하는 걱정도 앞서 있었는데 다 지나친 기우였던 것 같다.



10시부터 접수한다고 공고했건만 8시쯤에 제일 멀리서 와서 조장으로 일할 것을 기다리는 몇몇 분들을 뒤로하고 접수시간 30분전부터 아침을 설치며 오신 몇몇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니 새삼 아이들을 향한 교육의 열정이랄까 그런것이 느껴진다. 물론 다 잘해야 하겠지만 이번 기회는 참석자들의 규모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품고 지내는 통일과 동북아 지역 평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과 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

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토론자로 신청했던 많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고려한다면 그리 잘못된 것이 없었던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역시 세심한 배려를 가져다 주지 못한 것은 인력의 한계라고 해야 할까? 정성이 부족이라 해야 할까?

접수하던 분주한 손길이 끝나자마자 개회식을 선언하며 1박 2일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원장님의 개회사와 강원 폴리텍I성남대학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토론회를 연다. 이곳에서의 주인공은 물론 참석자들이다. 모두 고등학교 1,2학년 곧 2,3학년이 될 아이들이다. 이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던 말 상보다는 이곳에서 익히고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짧은 자기 수양법이다.







토론방법 및 논술에 대한 특강과 요즘 한참 상대주의 이론에 흠뻑 취해 있는 평화교육센터 김기환 소장의 강의로 토론회에 불을 놓기 시작한다. 모두들 긴장된 모습과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눈을 크게 뜨고 시선을 집중한다. 하긴 혹시 이 강의중에서 내가 참조해야 할 것이 있지 않을까하며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받아 적는 토론자들의 진지한 모습이 한둘이 아니었다.









나름대로 따로 사전에 모여 긴장도 풀어보지만 역시 말하는 것은 어렵다. 특별히 자기 주장을 일관적이고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려 하는 연습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좀처럼 연습되기 힘든 것이 아닐까 한다. 사전 조모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서 알게 되니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풀린다. 이마저도 없으면 우리는 정말 서로 경쟁해서 없어져야 할 대상중에 하나라 기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우리 토론대회의 꽃은 역쉬 자원봉사자들... 각 조별로 5,6명의 조원들을 이끌면서 세세히 챙겨주는 것에서부터 하루가 시작되었지만 이 일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즐기며 수행해 내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들을 토론대회의 꽃이라고 부른다. 벌써 3번째 조장을 맡아온 분도 얼굴에서는 수심보다는 희망이 가득 피어 있기 때문이다.













1차 토론시작

때론 진지하게 때론 심각하게 자신의 의견을 토해 내면서 드디어 토론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심사위원 및 사회자님들의 진행방법에 다들 가슴을 쓸어 내리며 토론에 임한다. 주제에 대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논리적 언변이 떠오르지 않을지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노트에 정리해 나가며 순간순간 임기 응변에 임하는 자세로 참여해 본다.



여기서 무언가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분은 누구????



벌써 하늘에선 태양이 더이상 낯을 밝히지 않고 있을 무렵에 저녁식사 후 간단한 당부의 말이 있었다.





나름 장기자랑을 그 짧은 시간에 준비하여 마음껏 뿜어내는 그 젊음에 감탄에 감탄을 하며...경험도 경험이려니 처음으로 사회를 맡아 진행해 보니 노련미도 증가했다는 주용....하여간 끼많은 고등학생들의 연기력과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남들이 잠든 사이를 틈타 2개조가 연합하여 한방에 모였다. 먼지 모를 게임을 하느라 정신없었고 그 밤에도 역시 이들의 불타는 젊음은 살아 있었다고 봐야 할까? 이곳에서 한가지 좋은 점이라고 하면 바로 이렇게 밤을 지새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친해지는 친숙함이라고 해야할까?



드디어 3차 토론대신 진행된 3분 스피치 시간

이제 아무로 모르겠지만 이번까지 끝내야 드디어 내가 도달할 수 있는 고지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점점 종합토론의 결선은 다가오고 가끔씩은 말하는 입술에 재갈을 물리고프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열정을 다 토해내야 할 것 같다며 끝까지 경쟁에 임해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발표를 준비해준 진카이, 닐라니 그리고 버마 내이튠의 국,영문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평화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기도 하였다. 이제 마지막을 향한다. 이 포럼이 끝나고 점심식사 후 최종 토론이다.



최종토론에 임하는 7명의 토론자들 아마도 앞에 나오면 누구나 긴장하게 마련인가 보다. 평상시 조별 토론시에 그렇게 잘 나오던 말이 왜 이렇게 답답하게도 속에서만 맴돌까 급기야 내가 말한 것이 감점이라도 되었을가 확신하면서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래도 다들 단단하다. 그 단단한 열매를 맺어가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무엇이라고 확신하지 않지만 우리들은 그래도 미래를 만들어 나갈 청소년이자 주역들 아닌가?



승패는 판가름 났다. 통일부장관상은 내게로 하면서 기뻐했던 이 둘과 나머지 토론 결과에 따라 상을 받은 아이들 모두 즐거웠던 추억을 간직하게 하고프다.











미래를 떠올린다는 것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내 꿈을 피워 가는 것 지금은 이루지 못했지만 먼 훗날을 다시 기약하며 다들 1박 2일동안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한다.

내일은 안개가 자욱히 끼일 것이다. 그래도 난 오늘 기뻐하며 즐거워 한다. 나와 비슷한 꿈과 열정을 가진 우리 동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안도감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2008/01/08 16:05 2008/01/08 16:05
글 걸기 주소 : http://jis.pe.kr/road/?/trackback/326

덧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