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향한 몸부림

통일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단 3년만에 남북관계가 허물어져 버렸다.
민간의 통일의지가 사라져 가고 있다.
그것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되살리려고 노력중이다.

바로 통일공론화 사업이다.

교육계, 경제계, 학계, 시민사회계의 4분야로 진행중이다. 대개는 1인 대중 안보강연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안보의식만 강조하다보니 여전히 갈등만 키우는 형국이다. 미래 세대들에게 남북한은 서로 적이며, 화해할 수 협력할 수 없게 가르치면 안된다.

적어도 갈등 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런데 남북한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없다. 최소한의 협력관계조차 부족하다. 한꺼번에 이런 단절을 경험하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정부주도의 사업은 보여주기 위한 사업일 뿐 내실이 없다.



2011/07/06 19:46 2011/07/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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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진실사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획일적으로 갖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그런데 획일성을 만들어 내는 것은 외부적 요인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취사선택에 따른 정보흡수다.

그러니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랴.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되어 나라를 통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주의를 위해서 국민의 한사람 한사람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억지스럽게도 더 많은 강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2009/06/04 07:06 2009/06/0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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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국민의 세금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면서 외교적 실수를 하는 현 정부 수장의 모습을 되돌아 보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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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통일

수행 기자단과의 간담회시 했던 발언으로 다시 한번 남북관계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되었다.?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통일하는 게 최후의 궁극 목표”라고 말했다. 대통령 개인의 소신이야 ?우리나라 헌법에서 규정한 통일정책 방향이므로 마음껏 떠들 수 있는 꺼리가 되겠지만 가뜩이나 냉각수를 부어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빙딩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란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고 접근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그런데 2MB의 행보는 언제나 그렇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현재 30%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의 지지율이 있으나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이 입법의 칼자루를 휘두를 수 있으며 이미 장악한 공중파 방송과 떡검이 공조하거나 연합작전을 펼칠 수 있으므로 일반 국민들을 얼마든지 요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을 상황에서 통일에 대한 철학 없음이 드러나는 발언이었다.?

나도 물론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통일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고 현재 나빠진 남북관계가 지속되고 있는데 북한당국에 기름부어 관계를 악화시킬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한반도에서 서로 협력하여 민족공영의 기초와 기반을 마련해가자는 대의를 저버리는 결과를 낳은 정상적 외교관계를 벗어난 발언이었다.?

줄곧 보수적 입장을 취한 곳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한다. 그런 대한민국에는 인권의 천국이라도 되는듯 말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법이 적용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또한 어불성설이다.?

북한과 대화와 소통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곧 몰린다. 북한에 동조한 세력이라고...그러나 우리는 이 역사적 굴레를 벗어나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이 경제적 공생관계를 만들어 가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데 2MB는 왜 이런 상황을 계속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일까? 분명 장사치 출신이 이익을 바라지 않고 행동하는 법은 없다.?

첫째는 지지층 결집의 효과다. 계속 미지 뜨끈한 입장을 취하면 보수적 색채를 띈 단체나 개인 또는 보수연합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들은 한결같이 남북관계회복보다는 단절를 내심 바래왔다.?

둘째는 올초부터 밀어붙혔던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기타 건설경기, 부동산 건설경기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촛불시위등으로 위축되었던 이런 사업들이 내년도에는 구체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경제가 바닥을 걷고 있으며 경기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사람들은 남북관계 개선보다는 경제회복에 관심을 쏟을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경제적 이득을 계산하며 2MB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개인의 이기주의는 다시금 화려하게 부활할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벌어지는 일에 대하여 예측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계속 악화일로 치닫는 남북관계 -> 경제문제가 어려우므로 돌파구 나 대안찾으려 노력 -> 미국서브프라임으로 인한 경제공황 -> 남한 주식폭락, 환율급등 -> 남북관계 단절 -> 경제침체 장기화 -> 한반도 대운하 공식 천명 (가장 큰 반대 시민세력인 환경운동연합을 제압했으므로) -> 경기부양책 -> 불도저식 건설 경기부양책 -> 집값 폭락 -> 대출/연체자 급증 -> 미국과 같은 금융위기 도래

북한의 인권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남한이 공동발의한 것 또한 지혜로는 처사가 아니었다.?유럽연합과 일본 등이 주도하고 한국이 처음으로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유엔총회의 대북 인권결의안이 21일(현지시간)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또 이번 결의안에는 지난해 포함됐던 10.4 남북정상선언을 지지하는 대목은 빠진 대신 남북대화가 북한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남북정상선언 지지 문구 삭제는 한국이 주도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집권초기 통일부를 없애가면서 지난 정부를 이미 지나간 회사에 비유되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으므로 지난 정부시절 남북정상간 합의한 사항이더라도 다 무시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명박정부는 집권이후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을 줄곧 부정해 왔으며 계속 6자회담에서조차 지난 잃어버린 10년동안 정부가 펼쳐왔던 남북간의 평화적 노력들을 부정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현 이명박 정부의 모든 정책실패에 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아래와 같은 발언 또는 태도에 대해서는 그 비난의 화살이 반반으로 나뉜다는 것이다. 북한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즉, 상호주의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아쉬울게 없다는 논리가 팽배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남북한 쌓아온 공든탑이 무너지는 것 또한 아쉬울게 없는 세대란 느낌이다.?

이 소식을 접한 북한은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은 무분별한 반민족적 반통일적 행위이고, 북한의 존엄성과 체제에 대한 도발이자 6.15 공동선언 및 10.4 남북정상선언의 전면적 부정이다. 한국이 정상선언 문구 삭제를 주도함으로써 북한과의 적대화를 추구하려는 저의를 드러냈다. 한국은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지는 남북관계를 바라보며 아쉬움이 갈수록 커져간다. 상생공영의 대북정책의 단어속 의미가 실제행동과 모순되는 현 정부의 행보는 대한민국의 시계추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행위임이 분명하다.?
2008/11/24 13:51 2008/1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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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대통령 인수위원회

영어수업관련

  1. 최근에 붉어진 영어교육-한마디로 이해는 가지만 가난한 서민의 입장에서는 등골휘게하는 소리로 들린다.
  2. 영어로 수업받아보았지만 그 효과는 절반에도 못미치며 한글로 개념익히기도 어려운 마당에 영어로 하려니 귀가 간지럽기만 했다.
  3. 영어로 대화하려고 무지 시도해 보았다. 고급영어를 쓰려면 영국이나 미국가서 사는수밖에 없다고 느껴진다.
  4. 아시아지역에서 살려면 구지 영어를 고급화해서 쓸 필요는 없다고 느껴진다.
  5. 웬만한 의사소통과 의견교환은 아시안영어로 다 통했다. 콩글리시 포함해서
  6. 영어로 글쓰다 보니 dic.empas.com 을 무척많이 이용하게 되었다.
  7. 논문을 영어로 쓰라고 하니 절반정도 쓰다가 할말이 없어 번역만 하게 된다.
  8. 영어를 잘하는 것과 아이디어를 내서 자라가는 것과는 비례관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통일부 폐지에 대하여

  1. 그동안 존속되어왔던 많은 통일관련 민간단체들의 업무처리는 어디서 해야하나?
  2. 정부와 합작으로 만들어진 단체들의 존립여부는 통일부 해체와 함께 사라질 수 있다.
  3. 통일교육과 평화교육간의 다리역할을 하고 있던 중 이런 논의들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그 공백은 무엇으로 매꿀 것인가?
  4. 갑자기 정부가 통일문제 전체를 다루어 왔던 것처럼 상실감이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상으로 잠시 지나가는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08/01/25 23:35:53)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01/25 23:37 2008/01/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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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우리만큼 쌀쌀함이 밀려오는 한겨울 한때 우리는 단지 열정만으로 모였다. 물론 대상인 통일부 장관상이 걸린만큼 참석한 토론자들의 결심또한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이번 대회에서 느끼는 것이었지만 상에 관계없이 내 나이때 저런 열정을 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그만큼 아이들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풋풋한 열정은 나의 가슴을 적신다고 해야 할 것이다.

준비된 자만이 완벽한 행사를 치른다고 했건만 그리 준비되지 못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역시나 곳곳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리긴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걱정되었던 것은 남북한 현안과 이슈에 대한 공허한 토론문화가 되지 않을가 하는 염려였다.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지만 그 이론만 익혀가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편중된 시각이 표출될까봐 하는 걱정도 앞서 있었는데 다 지나친 기우였던 것 같다.



10시부터 접수한다고 공고했건만 8시쯤에 제일 멀리서 와서 조장으로 일할 것을 기다리는 몇몇 분들을 뒤로하고 접수시간 30분전부터 아침을 설치며 오신 몇몇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니 새삼 아이들을 향한 교육의 열정이랄까 그런것이 느껴진다. 물론 다 잘해야 하겠지만 이번 기회는 참석자들의 규모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품고 지내는 통일과 동북아 지역 평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과 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

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토론자로 신청했던 많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고려한다면 그리 잘못된 것이 없었던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역시 세심한 배려를 가져다 주지 못한 것은 인력의 한계라고 해야 할까? 정성이 부족이라 해야 할까?

접수하던 분주한 손길이 끝나자마자 개회식을 선언하며 1박 2일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원장님의 개회사와 강원 폴리텍I성남대학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토론회를 연다. 이곳에서의 주인공은 물론 참석자들이다. 모두 고등학교 1,2학년 곧 2,3학년이 될 아이들이다. 이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던 말 상보다는 이곳에서 익히고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짧은 자기 수양법이다.







토론방법 및 논술에 대한 특강과 요즘 한참 상대주의 이론에 흠뻑 취해 있는 평화교육센터 김기환 소장의 강의로 토론회에 불을 놓기 시작한다. 모두들 긴장된 모습과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눈을 크게 뜨고 시선을 집중한다. 하긴 혹시 이 강의중에서 내가 참조해야 할 것이 있지 않을까하며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받아 적는 토론자들의 진지한 모습이 한둘이 아니었다.









나름대로 따로 사전에 모여 긴장도 풀어보지만 역시 말하는 것은 어렵다. 특별히 자기 주장을 일관적이고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려 하는 연습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좀처럼 연습되기 힘든 것이 아닐까 한다. 사전 조모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서 알게 되니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풀린다. 이마저도 없으면 우리는 정말 서로 경쟁해서 없어져야 할 대상중에 하나라 기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우리 토론대회의 꽃은 역쉬 자원봉사자들... 각 조별로 5,6명의 조원들을 이끌면서 세세히 챙겨주는 것에서부터 하루가 시작되었지만 이 일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즐기며 수행해 내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들을 토론대회의 꽃이라고 부른다. 벌써 3번째 조장을 맡아온 분도 얼굴에서는 수심보다는 희망이 가득 피어 있기 때문이다.













1차 토론시작

때론 진지하게 때론 심각하게 자신의 의견을 토해 내면서 드디어 토론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심사위원 및 사회자님들의 진행방법에 다들 가슴을 쓸어 내리며 토론에 임한다. 주제에 대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논리적 언변이 떠오르지 않을지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노트에 정리해 나가며 순간순간 임기 응변에 임하는 자세로 참여해 본다.



여기서 무언가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분은 누구????



벌써 하늘에선 태양이 더이상 낯을 밝히지 않고 있을 무렵에 저녁식사 후 간단한 당부의 말이 있었다.





나름 장기자랑을 그 짧은 시간에 준비하여 마음껏 뿜어내는 그 젊음에 감탄에 감탄을 하며...경험도 경험이려니 처음으로 사회를 맡아 진행해 보니 노련미도 증가했다는 주용....하여간 끼많은 고등학생들의 연기력과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남들이 잠든 사이를 틈타 2개조가 연합하여 한방에 모였다. 먼지 모를 게임을 하느라 정신없었고 그 밤에도 역시 이들의 불타는 젊음은 살아 있었다고 봐야 할까? 이곳에서 한가지 좋은 점이라고 하면 바로 이렇게 밤을 지새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친해지는 친숙함이라고 해야할까?



드디어 3차 토론대신 진행된 3분 스피치 시간

이제 아무로 모르겠지만 이번까지 끝내야 드디어 내가 도달할 수 있는 고지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점점 종합토론의 결선은 다가오고 가끔씩은 말하는 입술에 재갈을 물리고프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열정을 다 토해내야 할 것 같다며 끝까지 경쟁에 임해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발표를 준비해준 진카이, 닐라니 그리고 버마 내이튠의 국,영문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평화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기도 하였다. 이제 마지막을 향한다. 이 포럼이 끝나고 점심식사 후 최종 토론이다.



최종토론에 임하는 7명의 토론자들 아마도 앞에 나오면 누구나 긴장하게 마련인가 보다. 평상시 조별 토론시에 그렇게 잘 나오던 말이 왜 이렇게 답답하게도 속에서만 맴돌까 급기야 내가 말한 것이 감점이라도 되었을가 확신하면서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래도 다들 단단하다. 그 단단한 열매를 맺어가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무엇이라고 확신하지 않지만 우리들은 그래도 미래를 만들어 나갈 청소년이자 주역들 아닌가?



승패는 판가름 났다. 통일부장관상은 내게로 하면서 기뻐했던 이 둘과 나머지 토론 결과에 따라 상을 받은 아이들 모두 즐거웠던 추억을 간직하게 하고프다.











미래를 떠올린다는 것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내 꿈을 피워 가는 것 지금은 이루지 못했지만 먼 훗날을 다시 기약하며 다들 1박 2일동안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한다.

내일은 안개가 자욱히 끼일 것이다. 그래도 난 오늘 기뻐하며 즐거워 한다. 나와 비슷한 꿈과 열정을 가진 우리 동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안도감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2008/01/08 16:05 2008/01/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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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방문기

새벽 아침공기를 마시며 개성공단 방문 준비를 한다. 아직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지 않은 이른 시간 주로 이용하는 자가용(자전차)을 타고 집합장소로 떠날 준비를 하는 중에 느껴지는 남북 화해의 물결을 잠시 되새겨 본다. 금강산을 여러번 다녀왔다는 것이 남북교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나타내주지 않듯이 개성을 얼마나 다녀왔느냐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가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가슴한구석에는 민족을 향한 하나됨을 서로 외치지만 정치적으로는 다른 입장에 서 있을 우리들의 가슴아픈 시대적 상황을 잊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새벽 다섯시부터 시작된 출발준비는 7시 10분이 되어서야 끝났고, 가는 길은 다행히도 시원하게 뚫려 있었다. 북쪽으로 향하는 출입시간이 변경되어 임진각에서 40분정도의 여유시간을 보냈다.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되기전에는 이곳이 평화적 휴식지대로 가기 위한 관문이었다고 생각되었지만 이제는 통일대교를 지나 DMZ 안에 위치해 있는 도라산역과 남측 출입국관리사무소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북한을 가려면 항상 공항과 같은 철저한 출입국 심사를 거치게 되고, 같은 민족의 나라를 가는데 두번의 엄격한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 것에 불평을 하던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통일 후 함께 살아가야할 사람들을 어떤 마음의 자세로 받아들이느냐는 것이다. 사실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북측으로의 출입심사가 복잡한 거추장스러운 것을 벗어던지고 무척 간소화 되어 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DMZ 를 통과하여 2차 정상회담때 노무현대통령이 도보로 건넜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불과 15분여를 달리다 보니 북한의 개성땅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가까운데 심리적으로는 왜 그렇게 멀게 느껴졌을까? 금강산을 처음여행하던 때와는 다른 이 느낌은 무엇이란 말인가? 아마도 떨어져 살아왔던 만큼의 시간적 간극을 메워주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해본다. 육로로는 도저히 갈 수 없었다고 생각되던 곳을, 아니 거의 불가능이라고 단정했던 불신을 가지고 대치해왔던 지난날들을 돌이켜 남북 화해 협력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이렇게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의지적으로 동의하는 느낌이 그것이다.

개성공단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이곳에서 느껴지는 환경이 왜 이렇게도 친숙하단 말인가? 마치 서울의 외곽지역에 전철타고 버스타고 내려온 느낌이다. 운동한 후 목마를 때 잠시 들리던 패밀리 마트의 로고가 적지않은 친숙함을 가져다 주기도하는 동시에 그만큼 폐쇄적이었던 북한의 시장개방을 향한 노력이 투영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의류공장, 시계공장 및 개성공단 현황을 돌아보며 비록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일에 열중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들의 얼굴을 확인하면서 이곳은 남북한이 더불어 살기 위한 연습을 실천하기 위한 실험장소라 결론지어 본다. 더불어 살아야 하지만 그렇게 연습하지 않았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살아있는 현장의 모습에 작은 응원의 손길을 보낸다.
2007/12/27 19:28 2007/12/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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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던 나날들

일부 오픈하우스 진행 (5월 5일:토)
3회전국청소년통일논술토론대회 (5월 26일:토)
라도 일동중학교 통일부 찾아가는 통일교육 (5월 30일:수)
림교회 통일 및 북한선교 강의 (6월 2일:토)
일부 통일문화페스티벌 평화마당 진행 (6월 7일~9일)
산 연무중학교 통일부 찾아가는 통일교육 (6월 14일:수)

MBC 백분토론 시민논객 7기 (6월 15일:목) /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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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통일토론대회 (6월 16일:토) / 손석희 님의 흉내를 내려다가 하여간 긴장은 전혀안했지만 잘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들었던 사람만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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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짧은 두달동안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글구 학업도 병행하면서 말이다.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느라 주위 사람들도 괴롭혀 보고 하여간 적잖은 인간관계의 손실이 있었던 같은 느낌이 든다. 열심히 활동하는 것보다 열심히 마음을 추수려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병행하며 사는 삶은 새로운 활력을 주기도 한다. 만약 일주일 내내 일만 했다면 내 마음속에 여유도 활력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공부만 했다 하더라도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돌아볼수록 삶은 미궁속으로 빠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도 된다. 그러나 미래는 걱정하지 말자 아니 걱정되지 않는 이유를 가끔씩은 모르겠다.

최근에 다시 큰 걸 하나 맡았다. 바로 고3 과외 프로젝트 / 이거 엄청난 일이었다. 생각보다....-_-;;; 과외비로 30만원을 덜썩 쥐어 준다. 순간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런데 그걸로 수능 교재비를 10만원넘게 쓰다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 든다. 역시 내안에는 돈이 따라오지 않도록 무슨 내부적 장치가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백분토론에서 녹봉을 받는 것이 오히려 더 편했다는 생각이 든다. ^^;; 다시 고3이 된 것 같은 느낌으로 영어과외를 하게 될줄이야...하여간 중요한 것은 학생보다 내가 더 열심히 공부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학생(심규윤)도 열심히 한다. 블로그도 하나 셋팅했다. 온/오프 교육의 막강한 영향력을 체험하게 하고 싶었다. 대체에너지 관련 시민패널도 신청을 했다. 될지 않될지는 모르겠지만...그리고 7월에는 한강하구 배띄우기에도 품앗이로 참여해야 하는데...하여간 일복은 터져 넘치고 할일은 제대로 하는지 않하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는 이 순간을 찬양하나 들으며 정리한다. 참 학교에서 개강하면 영어기도모임을 만들까 한다.

http://www.eagc2007.org/kor/  (동아시아 학사 수련회 / 닐라니와 함께 신청을 하였다)
2007/06/18 09:56 2007/06/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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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arkim 2007/06/19 06:1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무시기 영어과외라니! 장족의 발전을 보이는 구먼요. 위의 사진들이 영어 논술대회하는 것입니까?
    논술대회하는데 청국장님 뒤에 무시기 감시자들이 많이 보여요. 시민논객들입니까? 한강 배띄우기에도 참석하십니까? 어쨋든 돈많이 번다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2. 주인장 2007/06/20 06:2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이거이 생방송했던 사진입니다. 즉, 뒷편에 계신 분들은 심사위원들이고요. 앞에 있는 여섯명의 학생들이 최종본선에 진출했던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정면에서 카메라로 찍어 전교생들에게 생방송으로 방송이 되었던 방송수업이었죠. ^^;; 제가 메인 사회자가 되어 매스콤 타본 첫 경험이었는데 무슨말을 했는지 모니터링이 안되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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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현대사 (KBS) : 큰 하나를 위하여-문익환
동영상 - http://www.kbs.co.kr/end_program/1tv/sisa/manhistory/vod/1328116_968.html
방송일시: 2004년 9월 10일(금) 밤10시
연출: 양승동 PD

기획의도 : 문익환(1918년-1994년)은 목사로서 재야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였다. 그는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은 동전의 양면으로써 동시에 추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에 대해 이중적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의 재야 민주화 운동과 인권 운동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지만, 지난 89년 그의 방북 사건에 대해서는 의혹을 갖고 있는 것이다. 과연 그의 방북과 김일성을 포옹한 행위는 돌출적인 행동이었나? 그의 민주화 및 인권 운동과 말년의 파격적인 통일운동은 어떤 함수 관계를 갖고 있었나이번 주 인물현대사에서는 문익환 목사를 통해, 우리 사회 일각의 그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의 실체와 함께 그의 진면목을 들여다 봄으로써, 우리 자신의 역사 인식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본다.


문익환 목사 72세(1989 3월 25일) 때 평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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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4 15:25 2007/03/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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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현항 2007/04/24 08:5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익수오빠~

    오빠가 초대장 보내신 건가요?

    아직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되는 건지..

    아님 주의빛 교회 싸이트가 따로 있나? ^^a

    암튼 오빠 블로그 들어와 보니 여러 정보가 많네요...

    종종 들어와 볼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 익수 2007/04/25 06:2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현항아 오랫만...초대장은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낸 것이란다. 주의빛교회 홈피를 블로그 방식으로 바꾼 것은 좀더 효과적인 글쓰기 툴이 내장되어 있기때문이었고, 팀블로그 개념은 한사람만 컨텐츠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공동작업을 하는 그런 방식이다.

    암튼 종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켜놓기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한번 가이드라인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해본다.^^; 글구 반갑다. 현항아.

  3. grace 2007/04/25 10:46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아뒤랑 빔일번호 알려줘~~~ -ㅇ-

    • 주인장 2007/04/25 12:17 고유주소 고치기

      초청장 보냈소. 한메일로 근데 한메일은 종종 스팸함으로 자주 들어가던데 확인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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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는 남북분단 이전에 2,600여 교회가 있었으며 평양은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불릴 정도로 당시에 다른 도시보다도 가장 많은 교회가 세워져 있던 곳이다. 교회내에서 흔히 북한을 돕거나 통일을 말할 때 이 사실을 우선적인 근거로 이야기 하게 된다. (참조 URL -
 http://kcm.co.kr/mission/map/Asia/Northkorea/data/nk0008.html)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남북한의 통일은 샬롬(평화)의 하나님이 당연히 바라시는 것이므로 언젠가는 이루어질 역사적 사실임에는 틀림없다. 북한은 분단 이후 사회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세워졌으며 우리나라(남한)는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세워졌다. 또한 해방 후 남북한 대 통합을 시도하던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같은 민족끼리의 싸움으로 인해 분단이 되었으며 그 이후 50년이 더 지난 지금까지 씻어지지 않는 상처를 우리는 떠 안고 가고 있다. 언젠가는 이 상처가 치유되어야 할 날이 오게 될텐데 그 치유과정은 아마도 분단되어 떨어져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최근 프랑스의 TV 인 M6의 기자가 개인용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이 2007년 1월 21일 방영되었다는 보도를 접했다. 그런데 제목은 아주 기가 막힌다.  프랑스 TV “북한, 일상화된 지옥”
어디서 많이 들어 보았던 우리나라 주류 신문으로 분류되는 조중동의 논조다. 이런 종류의 영상물은 그 대상에 대해 대단한 영향력이 있어 이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과 시각을 심어줄 수 있다. 특별히 폐쇄 사회로 분류되는 북한에 대해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 기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북한 사회를 일상화된 지옥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아마두 프랑스에서는 꿈도 꾸어 보지 못했을 일상화된 것들이 기준이 되었을 것이다. 가령 내가 아플때 병원에 가면 준비된 간호사가 있고 구비된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의사가 있어 진료를 끝내고 수납원에게 돈을 내고 나오는 것이 그런 것이다. 즉,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어떤 곳은 지옥이 될수도 있고 어떤 곳은 천국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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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제목을 저렇게 잡은 것 자체가 편견으로 시작한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북한을 이해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는 문화적으로 다른 감각으로 살아가는 동시대의 북녘 사람들의 시와 소설, 뉴스, 공연, 영화등을 접해보는 것이다. 이런 간접적 경험말고 북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대화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강산 관광은 그런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북한의 문화공연이 온정각에 위치해 있는 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자연스레 문화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다. 기회가 되면 개성공단을 방문해 보는 것도 하나의 커다란 인식의 전환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통일은 어느순간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통일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갈 아내와 함께 살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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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필요한 새로운 가구들부터 시작해서 법적인 혼인신고 장래 출산 계획 및 교육 가정경제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부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막상 살아갈때 당황하게 만드는 것들이 너무 많다. 잘 준비되었다는 것은 일이 발생하기 전부터 그 결과를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발생할 일들을 위해 평소에 내공을 쌓아놓는다면 막상 일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게 된다. 시작만큼 철저하게 준비된 미래를 향해 오늘도 그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북한이해와 통일교육은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너무나두 중요한 영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2007/01/31 22:44 2007/01/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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