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동일한 사안을 가지고 판달할 때 자신이 속한 영역에서 자신이 한 일을 가지고 판단한다.


나는 온라인속에서 구축되어 가는 뼈대를 바라보며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고 성취감도 느끼기도 한다. 그 하나하나의 컨텐츠를 채워나가는 것이 누구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그 내용구성에 대한 집요함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내용구성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 가면서 외부와의 결합을 생각해 보았는데 일반 참여자를 쉽게 이끌어 낼 수는 없어 보였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분위기는 무엇이든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면 첫번째 반응은 환멸이다. 정치에 그만큼 싫증이 났기 때문일 것이다. 오프에서 만나 이야기 하다보면 다 이런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설득이라는 과정은 물리적인 긴 시간을 요구한다.

온라인은 그렇지는 않다. 우선 내가 싫으면 그곳을 멀리하면 된다. 그래서 설득의 이유보다는 함께라는 이유가 중요해진다. 아 그곳에 가면 지역정보도 들을 수 있고, 좋은 강좌도 들을 수 있고, 참여의 기회도 있는 것 같다라는 일상적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겉으로 보여지는 가상의 사안들이 중요한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무엇인가 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선거운동방식에서 공식선거운동기간과 예비후보 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적어보았다.

본인을 포함한 가족과 선거사무장이

명함 돌리는 것
어깨에 후보자임을 나타내는 어깨띠를 두르고 율동하며 춤추는 것
시장과 공공장소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아가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것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여기서 물음표가 생긴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이라 명시된 2주정도의 기간안에 유권자의 표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선거 초보자가 가질 수 있는 이상일 뿐이다. 사람들은 쉽게 자신이 표를 주고자 했던 지지 정당을 바꾸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선거에서 누가나오는지조차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가 모르지만 소속된 당을 보고 찍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이 점때문에 상시적으로 선거 운동이 가능하도록 한 선관위의 공직선거법 운용기준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Q. 중앙선관위는 “인터넷·전자우편·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상시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럼 인터넷 등에서는 언제든지 누구나 모든 선거운동이 가능한가요?

A. SNS 등 인터넷 선거운동을 규제하는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 위헌결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12년 1월 13일 인터넷 홈페이지·전자우편·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한다는 공직선거법 운용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운용기준의 세부 내용을 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언제든지 인터넷 홈페이지(포털사이트·미니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포함)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UCC 등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메신저,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54조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인터넷 홈페이지나 SNS를 이용해 당선되거나 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선거운동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반인들의 선거운동은 선거운동기간인 선거일 전 13일간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19세 미만이나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는 여전히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허위사실이나 후보자 등을 비방하는 행위도 할 수 없습니다. 또 성명 등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투표지 촬영 인증샷을 게시하는 행위, 인터넷 홈페이지 상의 유료 광고, 사이버상의 기부·매수행위도 할 수 없습니다. 즉, 공직선거법이나 타 법률에서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는 사항은 여전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들었던 생각은 시민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통의 통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선거전략서에서 제시한 명단확보의 중요성이란 측면에서도 어쩌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가령 무료로 하는 대중강좌보다는 약간의 참가비를 책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참가자 신청을 미리 받는 방법으로 명단확보가 가능할 수도 있다. 물론 이때 참가자들이 자신의 표와 직결되도록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닐 것이다. 다만 참가자들에게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화 시키겠다는 좋은 일을 하는 정도에서 보통은 마무리 될 것이다. 사람은 단회적인 행사보다는 지속적인 것에서 진정성을 느끼기 때문이다.


 온라인에는 착시현상도 존재한다.
 주변의 정치를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른다. 왜냐하면 한번도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어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일은 무지 많은데 그것을 구체적인 일로 정리하여 만들어 놓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할 수 있는 시간도 여력도 없지만, 중요한 것은 그 일이 간과되고 있는 이상 지방 의회 의원들은 재선에 대한 꿈이 사라질 수도 있다. 끊임없이 의정활동 일기를 쓰든지 기록을 남기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인터넷의 착시현상은 이미지 메이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메세지를 보게 되면 무엇인가 그 사람 또는 단체에 대한 이미지가 각인되어 적대적인 것에 대해서도 우선은 고착화 되어 가는 과정이 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은 문화와 접목된 일을 많이 한다는 키워드 하나로 문화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문화라는 좋은 이미지가 덧 입혀진다는 것이다. 이 착시현상은 단기간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6개월 이상의 지속적 메시지를 던져 줄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가장 적절한 곳은 인터넷이란 공간이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지속적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알리다 보면 이 사람은 문화코드에 적합한 사람으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직접만나서 대화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은 긴 시간을 요하고 많은 설명도 필요로 한다. 그렇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는 시간절약과 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둘다 중요한 전략이 필요하다. 어느 하나가 덜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고착된 이미지를 구축해 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어필하는 것과 동시에 오프에서 사업을 연계시켜 나가는 방법일 것이다.
2013/07/10 00:16 2013/07/1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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