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삶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이 언제였을까 기억해본다.
무엇보다 자신이 살아왔던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회상은 강력한 사진한장에 담겨져 있을 수도 있고, 지나온 디지털 저장창고에 살아 움직이고 있을 수도 있다.
오늘은 넷째딸 막내 유진이가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가족 모두 함께 야외 나들이를 하였다. 결혼기념일,어린이날이 겹쳐져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부산하다.
김밥싸고, 챙겨갈 옷, 돗자리, 물품 등 우리집 꼬맹이들 모두 총출동하니 챙겨야 할 것이 만만치 않다. 물론 그 대부분은 사랑스런 아내가 대신 짐을 져 주었다. 오늘까지 대충은 마무리 해야하는 웹사이트가 있어 떠나기 전까지 손을 보고 있다.

들어가는 정문입구에서 photo by 장세희 (첫째딸)

정문에 놓여있는 화분 photo by 장세희 (첫째딸)


생각보다 각을 잘 잡네... photo by 장세희 (첫째딸)


아직 정정하시다(장인어른)... photo by 장세희 (첫째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오랫만에 등장... photo by 장세희 (첫째딸)


소나무 사진 잘 찍었다고 보생해달라고 하는 세희의 목소리가 생생... photo by 장세희 (첫째딸)



첫째딸(장세희)

둘째아들(장진우)

셋째딸(장의영)

넷째딸 (장유진)

우리집 귀염둥이들.....^^;;
그리고...생명의 뿌리...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보여진 느림의 삶의 상징 논을 바라보며 한참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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