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에 관한 글 1개

무지하다는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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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무지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날이 가면 갈수록 그 무지의 수준이 바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무지하다는 것을 안다라는 '자신이 무지하며 보잘것 없음을'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지혜라고 말한다. 이 경지에 오른 사람만은 겸손해져서 자신의 판단이 과연 옳은지 늘 진지하게 고민하며 올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그는 재중연설이나 글을 쓰지 않았는데 다수를 향한 일방적 의사전달이었기 때문이었다. "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아는 것을 크게 자랑하기 위해 단시간에 훌륭한 책을 쓰고 싶다는 계획을 세우거나 대중앞에서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평생 공인으로 사는 것을 거부했다. 개인으로 존재해야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보통 시민단체가 정부의 보조금을 받게 될 경우 단체 구성원들은 정부 정책에 대하여 정직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차기에 프로젝트 평가에서 분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정치인이 되자마자 유권자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포퓰리즘에 빠져 제대로 된 정책을 펼쳐내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죽음으로 지키는 것과 어설픈 굴욕적 타협과 아부
어느것이 세상 살아가기에 더 좋은 것일까? 역사는 증명한다. 25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소크라테스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유, 김구를 비롯한 일제시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독립을 위한 결의를 지켜가며 목숨을 버렸던 이들의 확고한 의지...이 모든 것은 바로 어느 것이 옳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2011/10/12 22:32 2011/10/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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