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평화센터'에 관한 글 1개

비젼속에 내가 있는지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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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길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평탄하고 마음이 편하다. 언제나 그 푸르름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험난하다. 비탈진 경사길도 있고 때로는 쌓여가는 주변의 먼지때문에 숨막힐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길을 가는 동안 육체의 고통은 정신의 풍요로움으로 잊혀진다. 하나는 화려한 길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길 겉으로 보기에 좋은 길이다.그런데 이 길은 생각지도 못한 복병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갑자기 달려드는 썰렁함, 매연, 소음, 종국에는 앙상한 가지들을 남기며...봄에 새생명이 돋긴 하지만 계속 삶의 무게는 많아지는 길...어떤 길을 가는 것인가 돌이켜 보니 생각보다 멀리 발길만 돌리고 있다.
2006/12/15 01:21 2006/12/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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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곰 2006/12/20 07:2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청춘이 아니군요. 청춘은 갑속에 든 검이라고 합디다. 검을 어떻게 쓰는 청춘의 기회라고 합니다. 태백산 꼭대기에 '한백검'이 있다고 합니다. 이 검은 칼이 아니죠. 크고 밝은 곳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평화센터도 그런 자리로 갈무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환웅 아저씨가 도읍을 옮긴 것처럼, 교육원이 둥지를 트는 제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걱정해서 일이 해결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는 길은 본인의 노력외에도 환경의 영향도 있죠. 실타래의 실마리를 자기 의지대로 풀어가는 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주인장 2006/12/20 23:57 고유주소 고치기

      감사합니다. 걱정만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영역이 다름과 흥미의 다름이 가져다 주는 곤고함들이 마음을 스쳐갑니다. 오늘은 사람을 만나고 왔는데 그런일들이 무척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아는만큼 돌려주고 이야기 해주고 스스로 만족하는...그런데 너무도 그런일들이 벌어지지 않아서인지 몸과 맘이 쇠하였는가 봅니다. 그래도 어쩌겠는지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도 제 머리 깍는 것보다 어려우니...새로운 둥지가 안착될때까지 버티고 있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늘상 그렇지만 그 좁은 둥지에 엉덩이를 걸치고 있는 모양새가 때론 어렵게 살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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