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비법'에 관한 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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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사진출처 : KBS)

극적 요소의 드라마가 주는 짜릿함이 있을 뿐, 알맹이는 부족하다.

허구적 공부방법을 일깨워 주기 위해 파격적인 교사가 등장한다. 수학,영어,언어영역 각각의 영역마다 전문가로 등장하는 이들은 기존의 학교 공교육의 틀을 깨는데 일조한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드라마가 추구하는 방향이 현재 경쟁 일변도의 학교 현장과 교육현장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교육감 및 현 MB정부에서 추구하는 경쟁력 유발, 영어교육 선진화 등으로 둘러쌓여 있는 외형적 경쟁구도가 드라마의 곳곳에 베어 나온다.

수학의 최기붕 샘이 보여주는 인간적인 마력은 그 분위기를 잠시 정화시키는 듯하며 그가 펼치는 수학 공부 잘할 수 있는 방법은 타당성이 있으나 현실적인 교육 현장에서는 실현되기 어려운 것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과한다. 그것이 실제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현장 학생들에게 전이될 수 있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실과 비현실의 줄다리기에서 공부의 신은 환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극적인 설정을 하게 된다.

중간고사 백점 만점이라든지, 영어실력에서 전교 1,2등의 학생과 영어 대결을 하는 등의 일이다. 그 일들이 천하대특별반의 존폐여부를 결정하는 설정을 둠으로써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환상을 기대하게 함으로써 시청율을 높이고는 있으나 현실적으로 2~3주 공부해서 잘 할 수 있는 수업과정이 존재한다면 그야말로 현직의 수많은 교사들에게는 좌절감을 안겨주는 대박 드라마다.


2010/01/27 16:13 2010/0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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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treal florist 2010/03/01 01:5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현실적이면 재밌었겠어여, 다른 드라마도 현실은 뛰어 넘는거 같으니까 재밌는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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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비법

세상을 부정적으로 본다.
지금의 내 성적을 교육 시스템으로 돌린다.
모든것을 부정적인 것과 연결시킨다.

수학이고 영어고 풀면 풀수록 화가 돋는다.

화가 나니 모든 것이 싫어진다.

그래서 10문제 풀라고 하면 2문제 정도만 가까스로 풀고 나머지는 집중력을 놓아 버리는...

열심히 놀다가 수업받는 날만 정신차린다.

이러면 백 % 공부 못하게 된다.

내가 생각하고 규정짓는 만큼만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공부못하는 비법은 모든 것이 귀찮은 존재로 만들면 된다. -_-;;

요즘 중,고등학생들 모두 공부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자신이 머리가 나쁘다고....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그런데 일본에서 수입된 내용의 드라마 '공부의 신'이 심심찮게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공부 잘하는 방법...태어날때부터 머리가 좋아 공부하는 학생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노하우이다. 공부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보다 테크닉에 집중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모든 것들이 결국 재미와 게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는 것...

가르치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피교육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교사로써 가져야 할 기본적인 프라이버시, 참교육이 실현되는 날을 위해 공교육이 더욱 발전되고 사교육 시장이 줄어들기를 바랄 뿐이지만, 학교 공교육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한 듯하다.

무엇이나 딴짓으로 시선을 돌리고 5분도 안되어 집중력을 놓아버리는 행위는 결국 그것이 쌓여 자신의 인생을 갉아먹는 아픈 존재가 될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본다.

넓게 보고 크게 보고 가슴을 펴면 공부 잘하는 비법이 저절로 익혀지는 시점이 되는 것이라고...
2010/01/19 01:18 2010/01/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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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옥따옥 2010/01/19 08:4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선생님이시군요~요즘 공부의 신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던데..다시 한 번 교육의 참 본질이 뭘까?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한답니다..씁쓸한 현실입니다

    • 길목 2010/01/23 13:37 고유주소 고치기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사는 방법으로 사는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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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비법

오늘 다빈이랑 한참을 이야기 했다.

한 과목을 마친 후
거의 두시간 동안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이었다.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생각외로 너무 길어졌다.

지금 생각해 보니 공부 방법이 틀리지 않는지 고민해 본다. 경험담을 위주로 해야 능률이 오르는데 너무 앞서가는 것만 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고민된다.

자기 주도 학습을 강조하는 내게 다빈이의 도전은 새로운 것이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하려고 한다에서 일단 의문이 멈춘다.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되었는데 너무 자의적 해석이 내게 강했던 것이 아닌지 후회되기도 한다.

학습 의욕이 없다는 것을 몰아 세우며 학습 능력을 강조하는 천편 일률적인 방법과 동일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대부분의 학원에서 과외에서 선생님들이 몰아 세우는 방법이 비슷하다. 하나라도 더 머리속에 집어넣으려고 시간 배당을 크게 잡는다.

나 스스로 공부하던 시절

난 그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히 열심히 하였다.

시간을 투자한 것도 그렇고 머리도 뒷받침 되었다.

이게 실제적인 공부비법이다. 그런데 그 공부비법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영어단어 수학문제에 집착하면서 아이들을 대해 온 것은 아닌가 내 스스로 의심이 든다.

내가 공부하기 위해 책상에 붙어 있던 시간
그리고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풀이과정을 몇번이나 스스로 점검했던 일

모르는 거 있으면 한문제를 가지고 밤세워 풀어보려 했던 일들이 머리속에 떠오른다.

그렇다.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1등을 해본 경험은 없지만
스스로 공부해서 1등을 해본 경험이 많았다.

그래서 다시한번 중,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공부는 누가 머리속에 집어 넣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 가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때 비로소 수직상승의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가 아래 사이트를 발견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을 이미 가지고 있었네...

사람들은 참 기가 막히게 똑똑하다. 벌써 이것을 사업으로 승화시킨 분이 있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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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8 02:54 2010/01/0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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